
최근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의 인사 청탁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유시민 작가가 ‘모든 통화·메시지가 도청되고 있다고 생각하라’라고 주장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급속 확산 중이다. 이에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해당 영상을 대통령실 전 직원에게 공유한 사실이 알려졌다. 그는 이를 두고 인터뷰에서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유 작가의 발언을 지지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지난 9일 강 실장은 MBC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유 작가의 도청 주장에 관한 질문에 답했다. 이에 대한 대통령실 분위기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유 작가 영상을 보고 내가 대통령실 전 직원과 공유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 실장은 “(유 작가의) 이 말이 틀린 말이 아니다. 우리가 지금 이렇게 더 옷깃을 더 바투 잡고 더 긴장감을 가지고 대통령실에 임하는 자세를 가질 때만이 국민들이 우리를 더 신뢰할 것’이라고 (직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라고 첨언했다.
앞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문 수석은 김남국 전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홍성범 전 KAMA(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본부장을 차기 협회 회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해당 메시지는 언론에 의해 보도되며 그의 인사 청탁 논란으로 이어졌다. 문 수석이 거론한 협회 회장직은 원칙적으로 정치권력의 개입이 금지된 곳으로 알려졌다. 이후 언론을 직격하는 듯한 유 작가의 발언에 정치권의 이목이 쏠렸다.

유시민 작가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민주주의, 함께 다시 쓰다’ 토론회에서 해당 논란을 두고 정치권을 향한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재래식 언론은 늘 물어뜯을 기회를 노리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어 “우리가 하는 모든 통화, 모든 메시지가 모두 도청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내가 주고받는 모든 메시지가 내일 아침 어떤 이유로 만천하에 공개되더라도 도덕적·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확신 속에서 언행 해야 한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일각에서는 유 작가가 던진 메시지에 대해 공개적으로 대통령실을 향한 ‘경고’를 보냈다는 해석이 제기됐다. 유시민 작가는 문재인 정부 당시 어용 지식인이 되겠다고 선언했을 정도의 친여 성향의 인물로 평가된다. 다만 이번 발언은 인사 청탁 논란의 원인이 야당의 폭로가 아닌 당사자의 부주의로 초래되었다는 점을 지적한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한편 인사청탁 논란 이후 김 비서관은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 역시 이를 즉시 수리하며 여론 진화에 나서는 듯한 조치를 취했다.
이후 강 실장은 이와 관련해 “공직기강실을 통해 저를 포함한 김남국(전 비서관),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 대한 조사와 감찰을 실시했다”라고 대응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남국 전 비서관이 (문자) 관련 내용을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이 확인됐다”라고 해명했다.




















댓글3
문순호
세싱참 웃긴다 지금 지거 세상 인데 도청 이라 자기들끼리 못믿나
문순호
그건 관행 이 아니가
금뺏지 빈대족들
시민이는 니할일이나 하거라. 잘난것도 없는 넘이 뭐그리 잘난척을 하노.재명이한테 톡깨놓고 한자리 달라고혀라.몽타쥬도 보기싫은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