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각각 전두환 전 대통령, 나치에 비유하며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정치적 숙청이라는 표현을 통해 이 대통령의 최근 행보를 정면으로 겨냥하며 “본인에게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앞서 2일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내란 세력을 나치 전범에 빗대 강경 대응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당시 회의에서 “국민이 맡긴 국가 권력으로 개인 인권을 침해하는 것들에 대해선 나치 전범을 처리하듯이 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가 끝난뒤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크게 착각하고 있다”라며 “계엄을 일으키면 나치류가 아니라 전두환류다. 상대를 숙청하겠다고 하면 그게 나치류”라고 발언했다.
그는 “인종이 다르다고 해서 상대를 숙청이나 말살하려는 것이 나치”라며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상대 정당 주요 인사를 특검을 통해 숙청하려는 일이 반복되면 그게 나치류에 가까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이 대통령이 그런 정적 제거나 숙청에 앞장서시면 오히려 본인에게 그런 비판이 부메랑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불거진 대통령실 인사청탁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능력 있는 검사 한 명을 특별감찰관으로 지명해 공직 기강을 바로잡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과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이 주고받은 문자 내용이 공개되면서 촉발된 인사 청탁 의혹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2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두 사람의 대화 메시지가 포착되며 파문이 확산했다.

해당 메시지는 문 의원이 김 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회장 후보로 홍성범 전 KAMA 상무를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으로, “우리 중대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다”라며 “자격은 되는 것 같은데 아우가 추천 좀 해줘”라고 적혀 있었다. 김 비서관은 이에 “네 형님, 제가 훈식이 형(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현지 누나(김현지 실장)에게 추천하겠다”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통령실은 다음 날인 3일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라고 밝혔다. 공지에는 이름이나 직위가 명시되지 않았지만, 김 비서관에게 경고가 내려졌다는 해석이 나왔다.
이 대표의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 내부 인사청탁 논란과 경고 조치가 맞물리며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향후 정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댓글4
김현지 가 실세냐? 이재명 이 와 김현지의 관계를 밝혀라??
성보고
또라이새키자질없는성찾 취자
우승리
잘 하고 있어요 자꾸 이런일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문순호
아이구 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