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에서 시작된 ‘양자역학’ 논란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추가 발언으로 다시 불이 붙었다.
딸의 국회 결혼식 논란 당시 해명 과정에서 언급했던 양자역학 공부 발언이 조롱과 비판을 낳은 가운데 최 위원장이 이를 다시 직접 언급하며 논란은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이번 파장은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비롯됐다. 당시 그는 국회에서 딸의 결혼식이 열려 비판을 받자 “문과 출신인 제가 양자역학을 공부하느라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지경이었다”라며 “매일 양자역학을 공부하고 내성 암호를 공부하고 암호 통신을 거의 외우다시피 한다. 정말 집안일이나 딸의 결혼식에 신경을 못 썼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최 위원장은 14일 자신의 SNS에 ‘잠정적 결론’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글에서 양자역학 관련 견해를 정리했다. 최 위원장은 “양자역학은 이해하려고 하면 안 된다”라며 “실험 결과를 그냥 받아들인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수식은 대충 넘어간다”라며 “그냥 반복해 읽고 외운다”라는 방식으로 내용을 소개했다.

사이버보안 정책과 관련해선 “해킹 대응 체계와 관련해선 ‘양자 내성 암호와 양자 암호 통신이 어디까지 왔나’만 계속 추적한다”라고 적었다.
양자 내성 암호(PQC)는 양자 컴퓨터 시대에 대비해 기존 암호 체계가 무력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로 알려져 있다. 게시물에는 “우리 미니 문과 출신인데 참 잘하네”라는 댓글도 달리며 논쟁이 일부 확산하기도 했다.
이번 발언은 정치권과 온라인에서 다시 회자되며 최 의원의 발언 의도와 내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댓글1
딸 결혼식 날짜도 못외우는 여자가 뭔 양자역학을 공부하겠다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