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재범이 최근 논란 이후 다시 공식 활동에 나선다. 이번엔 현대카드와 함께 공연 큐레이터로 변신하며 무대 위가 아닌 기획자로서의 행보를 시작한다. 앞서 15일 박재범은 ‘제20회 W Korea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애프터 파티에서 히트곡 ‘몸매’를 공연하면서 행사 취지와 맞지 않는 선곡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후 박재범은 SNS를 통해 “정식 유방암 캠페인 이벤트 끝나고 파티와 공연은 바쁜 스케줄 빼고 좋은 취지와 마음으로 모인 현장에 있는 분들을 위한 걸로 이해하고 평소처럼 공연했다”라며 “암 환자분들 중 제 공연을 보시고 불쾌했거나 불편하셨다면 죄송하다. 저도 부상이 있는 상태지만 좋은 마음으로, 무페이로 열심히 공연했다. 그 좋은 마음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피력했다.

해당 논란 이후 그는 23일 예정됐던 한 명품 브랜드 행사에 불참해 일각에서 잠정 자숙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큐레이터 활동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대중 앞에 나서게 됐다. 현대카드는 2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재범과 뮤직 플랫폼 웨이브투어스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신규 큐레이터로 선정했다고 이야기했다.
현대카드 측은 “박재범과 웨이브투어스는 기존 12명의 큐레이터와 함께 교류하며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하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현대카드도 큐레이터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공연 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공연장으로, 유희열, 김수로, 장기하, 손민수 등 대중 예술계 인사들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왔다. 박재범은 그 연장선에서 뮤지션 중심 공연 기획과 무대 운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활동이 박재범에게 이미지 회복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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