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3차 부동산 대책을 놓고 여야 간 공방이 거세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의 비판을 “적반하장의 전형”이라고 맞받았다. 민주당은 “자신들의 뿌리부터 성찰하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5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에서 “김재섭 의원은 ‘계엄 선포’ 운운하며 비난했고, 장동혁 대표는 ‘청년·서민 주택 완전 박탈’이라는 자극적인 표현까지 썼다”라며 “이 같은 프레임 씌우기야말로 적반하장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 총공세에 나섰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진짜 계엄’에는 침묵하던 이들이 이제 와서 민생 정책에 ‘계엄’을 들먹이는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재건축 완화’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결국 투기 이익을 보장하는 합창일 뿐”이라며 “가짜 ‘계엄’ 프레임을 외치기 전에 진짜 계엄령을 내렸던 자신들의 과거부터 성찰하라”고 쏘아붙였다.
또한 그는 “국민의힘은 ‘시장 친화’를 외치지만, 그들이 말하는 시장은 투기 세력과 자산가들을 위한 리그일 뿐”이라며 “지금 필요한 것은 투기 거품을 빼는 것이지 더 많은 빚으로 ‘폭탄 돌리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이번 논란을 단순한 정책 비판이 아닌 정치 공세로 규정하며, 정부의 부동산 개혁 기조를 흔드는 국민의힘의 태도를 ‘적반하장’이라고 표현했다. 여야가 민생 이슈를 놓고 다시 격돌하면서 정국의 긴장감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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