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여야의 충돌로 파행 직전까지 치달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여기가 캄보디아냐”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국회의 품격이 무너진 현실을 개탄했다.
진 교수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란의 홍위병 쇼였다. 사법부의 수장이 완장 찬 질 떨어지는 정치 폭력배들에게 인질로 잡혀 1시간 반 동안 조리돌림당하는 21세기 인민재판을 생중계로 지켜봤다”라며 “여기가 캄보디아냐. 참담하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이른바 ‘개딸 정치’가 정당을 잡아먹고, 국회를 잡아먹고, 이제는 사법부까지 잠식하는 단계에 왔다”라며 “법사위의 깽판을 이제는 여당도, 대통령실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수준 좀 보라”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나, 여야 간 고성과 항의가 오가며 파행 분위기를 보였다. 조 대법원장은 인사말 후 관례에 따라 이석하려 했으나, 추미애 법사위원장이 이를 허가하지 않으면서 자리를 뜨지 못했다. 여야 의원들은 이 문제를 두고 고성을 주고받으며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일본 사무라이 복장의 인물 옆에 ‘조요토미 희대요시’, ‘이틀 만에 6만 쪽 전자문서를 다 읽음’, ‘탄핵’ 등의 문구가 적힌 사진 팻말을 들어 보이며 논란이 커졌다. 해당 이미지는 조희대 대법원장을 풍자한 합성물로, 이를 본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극좌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나 볼 법한 조롱 행위”라며 “사법부 수장을 희화화하는 것은 국회 품격을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댓글34
박창원
무소속 최혁진 저 사람 눈여겨 봐야 합니다. 구캐 딱지얻더니 초보가 최선을 다해 악행을 보고 배우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군자성
대한민국이 바로 서려면 현행 한국 정치인,국개의원 300명을 사그리 쓰레통에 넣어야 한다. 그리고 무보수 명예직 100명만 참신한 인물로 다시 뽑아서 국회를 운영하면 더 잘 될 것이다.
개판 국개의원들 멍청한 것들이 정치 하니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나라가 살려면 국개의원이 없어져야 한다
방랑자
그나저나 왜 이리 시끄러운 게야! 조용할 날 없으니 , 처리할 것은 빨리빨리 끝냈으면 좋겠어/ 아주 징그럽다.
그나저나 왜 이리 시끄러운 게야! 조용할 날 없으니 , 처리할 것은 빨리빨리 끝냈으면 좋겠어/ 아주 징그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