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3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2·3 계엄은 명백한 내란”이라고 발언하면서 여야 간 격렬한 공방이 벌어졌다. 안 장관의 한마디에 국회 내부에는 곧장 고성이 번졌고,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욕설까지 오가며 국정감사가 한때 파행 직전까지 치달았다.
안 장관은 이날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국방부 자문위원회 명칭에 ‘내란’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아니냐”고 묻자, “무장한 군인들이 군홧발로 국회에 들어왔기 때문에 당연히 내란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5,200만 국민이 실시간으로 그 장면을 봤다. 바로 그 5,200만 명 국민이 피해자”이라며 “총칼로 국회를 유린하고 헌법 질서를 파괴했기 때문에 반드시 내란으로 규정할 수밖에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장관은 “이런 상황을 두고 내란이 아니라고 한다면, 도대체 무엇을 내란이라고 부를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발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며 장내가 술렁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장관이 정치적 발언을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역사적 사실조차 부정하느냐”라며 맞받아치면서 국감장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소속인 안 장관이 취임 이후 국방부 자문 기구 명칭에 ‘내란’이라는 단어를 넣고, 공식 석상에서도 ‘12·3 내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명백한 정치적 행위라고 주장해 왔다. 특히 이날 발언 이후 야당 측은 “국방부 수장이 정쟁의 한가운데 서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라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한편 안 장관은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인물이 최근 군 정기 인사에서 진급 대상에 포함됐다는 지적에 대해 “진급 예정자라 하더라도 내란 가담 사실이 확인되면 즉시 진급을 취소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정보사령부는 현재 중령에서 대령으로의 진급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며 “12·3 사건 관련자 정리 이후 인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감사는 시작한 지 약 90분 만에 한동안 중단됐다가 양당 간 조율 끝에 가까스로 속개됐다. 그러나 여야 간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 향후 추가 논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4
니들 말 잔치만 등록해 주니?
아직까지도 내란이란 말을 이해 못하나 난 이들이 더 의아스럽다 군생활 해보지 않았다고 국방장관을 못한다? 그거 어디에 써있나요 그럼 국회나 정치 경험도 없는 사람이 대통령 된 것은 뭐라 답하렵니까?
전직 ? 모르셨나요? 방우 .. 잖아요. 동사무소인지 아님 군부대인지 모르겠지만요. 국방부장관은 최소한 군생활을 제대로 한 사람이라면 좋으련만. 윤석열도 그렇고 , 이재명도 그렇고 ...군대생활도 안해본 사람이 국군의 통수권자가 되는건 어쩔수 없다고 할지라도 최소한 국방부장관은 ... 군생활을 오래하진 않아도 ... 제대로 한 사람을 않혀야 하지 않을런지.....
국방부장관이라는작자 의 전직이 의심스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