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전국 공항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는 총 281만 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며, 혼잡과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특별 교통 대책을 가동한다.
2일부터 12일까지 전국 공항에서 총 1만 5,745편의 항공편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국내선 이용객은 약 206만 명, 국제선은 75만 명으로 합산하면 281만 명에 달한다. 이는 작년 추석과 비교해 항공편은 4.1%, 승객 수는 8.4% 늘어난 수치다.
특히 김포공항은 10월 2일, 김해공항은 4일, 제주공항은 8일에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공사는 주요 공항의 수속 및 서비스 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비상 상황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추석 연휴 기간 공항 운영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편안하고 안전한 귀성, 귀경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공사는 9월 초부터 전국 공항의 수속 및 여객 서비스 시설, 상업 공간을 점검하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해 왔다. 또 김포·김해·제주·대구·청주·울산·포항경주 등 7개 공항은 공용여객처리시스템 특별 점검을 마쳤으며, 10월 1일에는 안전 및 보안 등 점검까지 완료했다.
주차 혼잡을 대비해 김포 7,667면, 김해 5,735면, 제주 3,394면을 포함한 총 3만 552면의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자회사 파업 가능성에도 대비해 대체 인력과 안내요원을 투입하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혼잡 상황 발생 시에는 신분 확인대와 보안검색대 가동률을 높이고, 법무부와 항공사 협력으로 출국 심사대 및 국제선 체크인 카운터를 조기 운영해 대기 시간을 줄일 방침이다. 이번 연휴 교통 대책은 코로나19 이후 본격적인 여행 수요 회복세와 맞물려 더욱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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