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특검 파견 검사들의 복귀 논란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특검 사무실을 찾아 항의한 것은 검사들의 최소한의 권리조차 빼앗은 행위라는 주장이다.
나 의원은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의원들이 징계까지 거론하며 검사들을 압박했다”라며 “오죽 몰아붙였으면 검사들이 꼬리를 내렸겠느냐”라고 적었다. 이어 “특검 파견 동안 검찰청이 사실상 해체되고 수사권이 제약된 상황에서 민주당이 항의조차 하지 못하게 검사들을 무릎 꿇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검사들에게도 날을 세웠다. 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의 부름에 응해 하명수사에 동원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라며 “임용 당시의 검사 선서를 되새기고, 국민을 섬기며 국가에 봉사한다는 초심을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이 해체되고 정치 수사가 판치는 현실에서 민주당의 압박에 굴종하는 것은 옳지 않다”라며 “민주당도, 이를 방관하는 정치 검사들도 역사 앞에 죄를 짓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민주당 ‘3대 특검 종합대응특위’는 전날 김건희 특검 사무실을 방문해 파견 검사 전원이 원대 복귀를 요구한 데에 대해 “검찰 개혁에 저항하는 행위이자 부적절한 태도”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민주당은 이를 두고 특검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는 행위로 해석했다.
이번 사안을 두고 여야의 시각차는 더 뚜렷해졌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치적 목적을 앞세워 검사들을 압박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민주당은 검찰의 행태를 개혁 저항으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향후 특검 수사의 독립성과 파견 검사들의 거취를 둘러싼 정치권 공방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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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말만 해주세요. 나경원의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