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건희 여사가 특검에 출석하며 “저는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고개를 숙인 것에 대해 조국혁신당이 거센 비판을 제기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은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건희가 드디어 특검에 출두했습니다”라며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며 머리를 조아렸는데 중죄에서 벗어나 보려는 얄팍한 술책”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2차대전 당시 유대인 학살을 주도해 놓고 ‘나는 권한이 없는 배달부일 뿐’이라던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을 떠올린다”라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대통령보다 높은 ‘V0(브이 제로)’라고 불리고 대통령급 비화폰으로 국정원장과 사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가”라며 반문했다.

이어 “김 여사는 대선 직후 ‘아내 역할에만 충실하겠다’라고 했지만, 지난 3년간의 행보는 각종 국정 농단과 부정부패의 중심에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김 여사를 ‘내란 정권의 공동 책임자’, ‘국정 농단의 우두머리’로 규정하며 특검이 즉각 구속영장을 청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규근 최고위원도 “김건희뿐만 아니라 김건희에게 노골적으로 면죄부를 준 권익위와 검찰에 대한 수사와 진상조사 역시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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