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최근 타결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안 의원은 31일 채널A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협상은 시간에 쫓겨 일본의 조건을 그대로 따른 셈”이라며 “조금 아쉬운 결과”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한국의 경제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협상 결과에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도 작고 이미 미국의 최신 무기 체계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요소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라고 지적했다.

협상 과정에 대한 아쉬움도 언급했다. 안 의원은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총리가 직접 협상에 나섰더라면 상황이 달라졌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랜 시간 충분한 논의를 거쳐야 몇 퍼센트라도 일본보다 관세를 낮출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을 향한 책임론도 제기했다. 그는 “문제는 민주당에서 한 권한대행을 바로 탄핵했다. 우리나라 (관세 협상이) 전 세계에서 제일 늦게 된 이유”라며 “현재 민주당의 책임이 매우 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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