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촉구하는 국민동의청원이 60만 명을 돌파하며 국회 안팎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청원(143만 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동의를 얻은 사례다.
2일 오후 1시 30분 기준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이준석 의원 제명 청원’에는 60만 654명이 동의했다. 청원 마감까지 사흘이 남은 시점에서 이례적인 참여율이다.
이번 청원은 지난 5월 27일 대선 후보자 TV토론에서 이 의원이 상대 후보를 향해 여성 신체를 빗댄 폭력적 표현을 사용하면서 촉발됐다. 이 발언은 여성 혐오 논란으로 번졌고, 시민단체와 정치권의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청원을 주도한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 의원은 공개석상에서 성적 폭력성을 띤 표현을 썼고 이를 정당화하는 태도는 국회의 품위를 심각히 훼손했다”라며 제명을 요구했다.
국회법상 국민동의청원은 5만 명 이상 동의 시 소관 상임위에 회부되지만, 현재 윤리특별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실질적 논의는 미뤄진 상태다. 제명까지 이어지려면 윤리특위 심사와 본회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다.

정치권도 움직였다.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등 4개 야당 의원 21명이 이 의원에 대한 징계안을 발의하며 “성평등과 인권 존중 사회를 위해 국회가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유감을 표명했지만, 논란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22대 국회 최연소 의원인 진보당 손솔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정치인의 말에는 책임이 따른다”라며 공개 징계를 촉구했다.
청원 마감까지 남은 3일 동안 얼마나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지, 그리고 국회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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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림
이준석 은 정치권에서 사라져야 할 1 순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