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가 본격적으로 더워지면서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늘어난 체감 기온만큼이나 여행 경비 부담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더 스마트한 여름휴가 리포트’를 발표하며, 여름철 항공권 가격과 관련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리포트는 한국인 여행객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성됐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2%는 ‘언제 떠나는 것이 가장 저렴한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가 분석한 결과, 여름휴가 시기 중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시점은 7월 첫째 주, 즉 6월 30일부터 7월 6일 사이였다.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 시점으로, 여행 비용을 아끼려는 이들에게는 적절한 시기로 평가된다.
또한 요일별 항공권 가격을 비교한 결과, ‘월요일’ 출발 항공권의 평균 가격이 약 49만 원으로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요일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한편, 21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최근 탑승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6월 여행 수요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제주항공은 오는 27일까지 동남아 11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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