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 종합 쇼핑몰 앱은 ‘쿠팡’으로 집계됐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쿠팡은 4월 한 달간 약 3,339만 명의 사용자를 기록하며 종합몰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8.2% 증가한 수치다.
쿠팡은 로켓배송, 원터치 결제 시스템 등 편리한 서비스와 함께 뷰티, 리빙,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 확장으로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여왔다. 유료 멤버십인 ‘와우 회원’도 2022년 말 1,100만 명에서 2023년 말 1,4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종합몰 앱 중에서는 쿠팡에 이어 11번가(893만 명), 알리익스프레스(881만 명)가 뒤를 이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무료배송 확대, 직구 배송 강화 등의 전략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늘리는 중이다.

전문몰 분야에서는 패션 플랫폼 에이블리가 929만 명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5% 증가한 수치로, AI 기반 검색 기능 고도화, 콘텐츠 결합형 커머스 등의 전략이 주효했다. 뒤이어 올리브영(773만 명), 무신사(728만 명)가 순위에 올랐다.
편의점 및 슈퍼마켓 앱 부문에서는 우리동네GS가 405만 명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배달 앱은 배달의민족이 2,169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스타벅스, 다이소몰, GS SHOP, 이마트, 롯데ON 등이 각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앱 시장 내 주요 위치를 점했다.
업계 관계자는 “쇼핑, 결제, 콘텐츠 기능이 통합된 앱들이 사용자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기업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앱에 결합하며 체류 시간 확대와 이용자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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