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제일 좋아한다더니” 김문수-한덕수 공개 회동서 드러난 ‘진짜 속내’

허승연 기자 조회수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8일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대선 단일화를 위한 두 번째 회동을 가졌다. 첫 회동은 비공개였지만, 이날은 언론에 공개된 자리에서 진행돼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두 후보가 회동 장소에 도착하자 국민의힘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환호와 항의가 엇갈리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제가 제일 좋아하는 국무위원이었다”며 먼저 손을 내밀었고, “단일화 제대로 못 하면, 속된 말로 ‘가버린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단일화는 국민 명령”이라며 “김 후보가 22번이나 약속했던 만큼, 오늘이나 내일 중 결론을 내자”고 압박했다.

출처: 뉴스1
출처: 뉴스1

이에 김문수 후보는 “단일화를 늘 생각하고 있었고, 한 번도 안 하겠다고 한 적은 없다”고 응수했다. 다만 그는 “일주일 선거운동을 하고, 다음 주 수요일 방송 토론과 목·금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화를 하자”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하며 한 후보의 요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앞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후보가 제안한 다음 주 단일화 협상은 한 후보가 11일 이후엔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에서, “이뤄질 수 없는 허구”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틀 안에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김 후보 측은 이에 반발해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황으로, 단일화 일정과 방식을 둘러싼 양측의 이견은 여전히 팽팽하다.

[뉴스] 랭킹 뉴스

  • “김은숙, 드라마보다 더 벌었다?” 건물 매각 차익 ‘입이 떡’
  • “파면 촉구 집회서 노래했더니…” 가수 하림, 이런 통보 받았다
  • “이제는 한국인처럼...” 중국인들이 한국에서 가장 많이 산 물품, 충격적이다
  • “12만 원 휴지 조각됐다” ‘이차전지 열풍’ 대표 수혜주 근황
  • "공부 잘하면 뭐 하나" 한국 청소년 정신 건강, 문제 심각합니다
  • ‘전원일기 일용이’ 맡았던 배우 근황…충격적입니다

추천 뉴스

  • 1
    “5,000만 원·1억·2억" 연봉별 청약 ‘황금 입지’ 따로 있었다

    기획특집 

  • 2
    “왜 하필 거기?” 중국 정부, 용산 한복판 땅 조용히 사들인 이유

    기획특집 

  • 3
    "자동차 역사에서..." 한때 정주영 꿈의 사업이라 불리던 이것, 무엇일까?

    기획특집 

  • 4
    "벌써 논란 중" 제작비만 300억 원 투입된 한국 영화, 무엇일까?

    기획특집 

  • 5
    “불안하네..” 10대 건설사 ‘위험 1등’ 기업, 심각한 상황

    오피니언 

지금 뜨는 뉴스

  • 1
    “120억 현금으로 산 집" 블핑 리사 이웃됐다는 30대의 정체

    기획특집 

  • 2
    '이렇게' 하면 더 빨리 늙는다... 노화에 최악이라는 습관

    기획특집 

  • 3
    어머니의 '머릿기름'으로 시작해 대기업 재벌이 된 인물, 누구일까?

    기획특집 

  • 4
    "수익률 연 13%" 요즘 투자자들 몰리고 있다는 재테크 방법, 무엇일까?

    기획특집 

  • 5
    위장병 만능템 양배추 '이 사람'이 먹으면 오히려 독 된다?

    기획특집 

공유하기

3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