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한덕수가 1호 공약으로 부총리급 ‘AI(인공지능)혁신전략부’ 신설을 내세웠다. ‘100조 투자’를 강조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등과 달리, 정부의 거버넌스 구조 개편을 중심에 둔 접근이 눈에 띈다.
한 후보 캠프는 서울 여의도에서 공약 발표 브리핑을 열고, “과학기술, 환경, AI를 하나의 전략 축으로 통합하는 ‘AI혁신전략부’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각 부처에 흩어진 AI, 과학기술, 산업, 연구개발(R&D), 인재 양성 기능을 통합해 과학기술과 산업 혁신 역량을 집중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윤기찬 캠프 정책대변인은 “AI 정책은 부처 간 칸막이로 통합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AI혁신전략부를 부총리급으로 격상해 정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기획재정부 중심의 예산 심의 체계도 개편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호 공약으로 “AI 투자 100조 원 시대를 열고 AI 세계 3대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AI 유니콘 기업 지원을 위해 100조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AI 청년 인재 20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변인은 “한 후보의 1호 공약인 AI혁신전략부는 단순한 조직개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 번째 약속”이라며 “AI 기능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G5 기술 강국 견인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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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후보는 말그대로 제대로 할거 같은데, 이재명이는 100조 투자한다고해도 뒤로 50조는 지 쌈지돈으로 빼돌릴것 같애~, 워낙 이재명이가 믿음을 못주는놈이라서~, 오직 개딸들과 민주탄핵당만 믿을거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