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박재범이 자신의 자산 규모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박재범은 지난 4월 29일 공개된 유튜브 예능 ‘살롱드립2’에 출연해 MC 장도연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장도연은 노래 “‘몸매’도 잘 됐고, 지금까지 모은 재산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며 조심스럽게 질문을 건넸다.
이에 박재범은 “나는 잘 모른다. 아버지가 관리를 해주고 있다”며 “돈에 대한 욕심이 크지 않다. 잘 먹고 잘 살고 건강하게 지내는 게 목표”라고 답했다. 이어 장도연이 “검색하면 박재범 재산이 130억 원으로 나온다”고 덧붙이자, 박재범은 “재산이 현금만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정확한 숫자는 모르겠지만, 오랫동안 활동해 왔으니 130억보다는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다른 유명인의 자산 규모도 검색해 본다며, 어셔, 비욘세, 저스틴 비버 등의 재산을 찾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재범 재산도 궁금해한다고 하니 신기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이날 2013년에 발표한 곡 ‘몸매’를 자신의 대표곡이자 ‘효자곡’으로 꼽기도 했다. 해당 곡은 2015년에 발표한 곡으로 해당 곡에 대해 “‘몸매’가 내 정체성이 되길 바라진 않는다. 어떻게 하면 그런 섹시 이미지 잘 안 할 수 있을까 고민한다. 가장 자극적인 곡이라 많이들 좋아해 주신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냥 ‘자극’적인 음악으로만은 남고 싶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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