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신형 CT5
풀체인지급 변경 선보여
올해 봄부터 생산 예정해
미국차 특유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는 캐딜락 CT5.
CT5는 미국 세단의 감성을 간직하는 몇 안 되는 자동차이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실내 마감재, 편의 사양 등이 동급의 차량보다 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비주류에 머무는 실정이라고.
이런 캐딜락이 최근 올드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젊은 감성으로 태어나고자 CT5 페이스리프트를 감행했다. 새로워진 CT5는 2024년 봄에 생산될 예정으로 대담하게 변경한 전면부와 33인치 터치스크린 등의 인테리어 업데이트로 ‘할아버지 차’ 이미지를 생각했던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신 유행의 디자인
두 가지 색상 추가
CT5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단연 전면부의 그릴이다.
이전 모델의 전체적인 조형성을 유지하되, 그릴이 확대되었으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헤드라이트는 날카롭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범퍼에 의해 단절되어 있던 세로형 LED 주간 주행등이 연결되면서 전체적인 윤곽선이 한층 깨끗해졌다.
헤드 램프는 아래로 길어졌고, 하단의 덕트가 통합되는 대신 범퍼 하단과 좌우 덕트는 명료하게 구분했다. 전체적으로 캐딜락이 곧 출시할 전기차 리릭의 전면을 닮은 모습이다. 또한, CT5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는 딥 스페이스 메탈릭 색상과 타이푼 메탈릭 색상이 추가되었다. 특히 타이푼 메탈릭 색상은 초록색과 파란색의 미묘한 경계에 있어 캐딜락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33인치 터치스크린
슈퍼 크루즈 업데이트
CT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에서는 33인치의 몰입형 대각선 터치스크린이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려 9K의 해상도를 자랑하며, 리릭, 에스컬레이더와 유사하게 센터 콘솔의 작은 디스플레이를 버리고 계기판과 통합시키는 방향을 선택했다. 또한, 구글 어시스턴트, 구글 맵 등 구글의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이 탑재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GM이 자랑하는 ADAS 시스템 슈퍼 크루즈의 업데이트도 구현할 예정이다.
신차에 탑재될 안전 기능으로는 기본적으로 사각지대 조향 어시스트. 교차로 긴급 제동이 제공되며 트림에 따라 도로 표지판 인식과 지능형 스피드 어시스트가 적용된다고 한다. 아울러 차선 유지 지원 기능도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어 더욱 편리한 주행을 가능케했다.
파워 트레인은 두 등급
캐딜락 CT5의 예상 가격
CT5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엔진은 두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2.0 리터 I4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237마력, 최대 토크 35.6kg.m의 성능을 자랑하고 ,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 출력 335마력, 최대 토크 56.0kg.m의 위력을 자랑한다.
두 등급 모두 후륜구동과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한다.
북미 시장에서의 예상 가격은 약 4만 달러(한화 약 5,300만 원) 후반이다.
다만, 3.0리터 엔진 모델의 경우, 성능을 고려하면 시작 가격이 7,000만 원대 후반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롭게 돌아온 캐딜락 CT5가 이미지 개신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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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참 제목하고는 폭주같은소리하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