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부정선거 의혹 규명 관련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강연 도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현재 의료진은 뇌 병변 가능성을 포함한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권과 지지자들 사이에서는 민 전 의원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도 민 전 의원은 부정선거 의혹을 주제로 한 각종 행사와 강연에서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달 10일에는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시민단체 자유와혁신이 개최한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 부정선거 의혹 규명 대국민 보고대회’에 연사로 참여했다. 당시 그는 이번 선거가 단순한 관리 부실이 아니라 의도적인 부정선거라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현장에서 민경욱 전 의원은 과거 소수 인원으로 관련 활동을 시작했던 시기를 언급하며 현재는 많은 시민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재선거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을 반박하기 위해 해외 사례도 소개했다. 오스트리아 대선에서 우편투표 절차상 문제로 재선거가 시행된 사례와 독일 베를린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등으로 법원이 재선거를 명령했던 사례를 거론하며 국내에서도 법적 절차를 통한 재선거가 가능하다는 취지의 의견을 밝혔다.
지난 14일에도 민 전 의원은 제11회 고신애국지도자연합 서울 포럼에 참여해 부정선거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날 민경욱 전 의원은 강연 도중 의식불명 상태에 처했고, 자유와혁신 최고위원을 맡고 있는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 전 의원의 응급 이송 사실을 알렸다.

구체적으로 김 대표는 “민경욱 전 국회의원은 14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행사에 참석해 강의하던 중 오후 5시 30분경 의식을 잃고 쓰러져 서울 소재 A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상현 대표는 민 의원의 상황에 대해 “현재까지 의식불명인 상태이고 호흡은 돌아온 상황”이라며 “뇌 병변이 의심돼 CT 촬영 등 검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소식을 가족분들께 알렸으며, 병원으로 오고 있다”라며 “민경욱 의원의 회복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응급실 이송 소식이 알려지자, 황교안 자유와혁신 대표 역시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관련 내용을 공유했다. 황 대표는 민 전 의원이 응급실로 이송된 사실을 알리며 “긴급 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게시했다.
민 전 의원의 정확한 건강 상태와 의식불명 원인은 검사 결과를 통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응급실 이송과 의식불명 상태와 뇌 병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진행 중이라는 점으로, 추가적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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