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개표소 봉쇄 시위가 진행 중인 가운데 체육단체 관계자들의 출입을 홀로 막아선 여성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현장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 인사들이 설득에 나섰지만, 장시간 대치 상태가 지속됐다. 개표소 진입을 막아선 여성은 일부 보수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른바 ‘올다르크’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핸드볼경기장 출입구에서 체육단체 직원들의 출입을 저지한 여성 A 씨에 대한 수사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경찰은 현장 상황과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논란은 6·3 지방선거 이후 이어진 개표소 봉쇄 시위 과정에서 발생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선거가 끝난 뒤에도 경기장 내부에 보관된 투표함과 투표지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출입 통제를 이어왔다. 핸드볼경기장은 지난 5일부터 봉쇄된 상태로, 시위는 13일 동안 계속되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부터는 대한체육회 산하 체육단체 직원들과 시위대 사이에 긴장감이 높아졌다. 체육단체 측은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반출해야 한다며 경기장 출입을 요청했고, 일부 시위 참가자들은 이에 반대하면서 대치가 이어졌다.

이후 현장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 김민수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은 충돌을 막기 위한 중재에 나섰다. 장 대표는 “우리가 국가대표 선수의 대회 참여까지 막는다면 이곳을 지킬 명분을 잃게 된다”라고 말하며 체육단체의 제한적 출입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논의 끝에 체육단체 직원들과 국민의힘 의원들이 함께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는 등의 방식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실제 출입이 시작되려는 순간 A 씨가 투표지와 투표함에 대한 보전 조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문 앞을 가로막았다.

장 대표를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이 설득에 나섰으나, 상황은 바뀌지 않았다. 약 2시간 동안 대치가 이어지며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경기장 진입을 포기한 채 철수했다. 장 대표 역시 현장에서 “한 분을 끝까지 설득해야겠지만 설득이 안 되면 일 진행이 어렵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이 체육단체들의 업무 차질과 피해 상황에 대해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혀온 만큼 업무방해 혐의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찰은 구체적인 적용 혐의에 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개표소 봉쇄 사태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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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법을 어긴자는 처벌해야합니다. 올다르크는 무슨 범죄자일뿐
법을 어긴자는 처벌해야합니다. 올다르크는 무슨 범죄자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