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허닭’ 385억 원 달성
홍진경·박솔미, 김치 사업 두각
슈, 건강식품 사업 론칭

최근 많은 스타들이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부업으로 인생의 2막을 열고 있다. 이들은 꾸준히 방송 출연과 활동을 이어가면서 자신만의 사업 아이템을 찾아 사업체를 운영 중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다. 홍진경은 성공한 김치, 만두 사업가로 유명하다. ‘더김치’를 비롯해 만두, 다시팩, 된장 등 양념류를 판매하는 식품 회사인 ‘주식회사 홍진경’을 운영하고 있는 홍 씨는 2004년부터 어머니와 함께 김치 사업을 시작했다.

홍진경의 김치 사업은 자본금 300만 원으로 시작했지만, 현재 누적 매출액 3100억 원, 연 매출 평균 180억 원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그녀는 조세호의 의류 사업에 현실적인 조언을 건넨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지난달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조세호는 홍진경을 가리키며 “누나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처음으로 의류 브랜드 한다고 했을 때 ‘이걸 취미처럼 하지 마’라고 하더라”라며 “(홍진경 누나가) 전투적으로 목숨을 다해서 해야 한다고 했다. 누나가 하는 김치 사업도 맛있어서 사는 거지 누나 때문에 사는 게 아니다”라고 전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홍진경은 “뭐든지 사업할 때 제일 중요한 게 뭐냐면 ‘나라면 살 것 같은가?’를 생각해야 한다”라며 본인의 사업 철학을 말하기도 했다.

개그맨 허경환 또한 성공한 사업가 중 한 명이다. 운동을 좋아하는 그는 2010년 7월 닭가슴살 판매업체인 ‘얼떨결(現 허닭)’을 설립했다. 당시 ‘허닭’의 사명인 ‘얼떨결’ 때문에 투자 당시 언론 보도에서 착오를 빚는 이슈가 발생하자, 이듬해 6월 사명을 허경환의 ‘허‘와 ’닭‘을 결합한 ‘허닭’으로 변경했다.
허 씨는 2014년 동업자이던 직원의 횡령으로 회사가 폐업할 위기에 처했지만, 공장 대표들을 설득하고 한 투자자의 도움으로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허닭은 2022년 제조업체 ‘프레시지’에 인수되었지만, 허경환은 현재도 허닭과 관련된 중요한 회의에는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허닭은 매출액 385억 원을 달성했다.

한승준 전 기아자동차 부회장의 아들인 배우 한재석과 2013년 결혼해 ‘기아자동차 부회장 며느리’로 잘 알려진 배우 박솔미는 현재 식품 관련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최근 박솔미는 홈쇼핑 ‘홈앤쇼핑’에서 김치로 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솔미 브랜드는 식품 위주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김치를 비롯해 불고기, 한우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등을 론칭했다. 해당 브랜드는 주부들 사이 높은 인기를 끌며 45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요즘 제가 푹 빠져 있는 ‘박솔미김치’를 소개한다”라며 공장에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게시글에서 박솔미는 “저의 소울푸드이자 여러분들의 소울푸드이기도 한 김치이기에 더 열심히 맛있게! 정갈하게! 깨끗하게! 만들고 싶어서 아주 오랜 시간 준비를 했다”라고 밝혔다.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에서 약 7억 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던 그룹 S.E.S 출신 슈 또한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했다. 그녀는 지난 29일 인스타그램에 “추가 판매분까지 완판이 됐다”라며 병풀을 관리 중인 모습을 공개했다.
앞서 슈는 지난 2월 사업가로 변신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지인의 소개로 한 회사를 알게 됐고, 마데카솔의 원료인 병풀이라는 채소를 알게 됐다. 그 회사와 함께 병풀을 주원료로 한 건강식품의 개발 및 투자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슈는 천안시꽃밭에서 주최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전시, 홍보 행사에 참석해 밭에서 딴 병풀로 직접 김밥을 만들어 간 것으로 알려지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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