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컨트리맨 EV
올해 말 출시 예정했다
예상 가격 ‘6천만 원대’
컨트리맨은 미니 브랜드가 2010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소형 SUV로, 영화 분노의 질주에도 출연하여 큰 주목을 받은 차량이다. 최근 해당 차량이 전기차로 재탄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미니 컨트리맨 EV는 올해 말 가솔린 모델에 비해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호주, 미국의 쇼룸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새롭게 공개된 컨트리맨 EV는 깔끔한 외관 디자인과 원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인테리어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
미니 컨트리맨 EV는 최근 새롭게 공개한 쿠퍼 해치백과 마찬가지로,
지속 가능한 소재와 단순화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완전히 새로운 인테리어를 얻었다. 컨트리맨 EV의 차체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약간 커져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했고, 패브릭 색상의 대시 패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색상과 모양이 변경되는 조명 요소를 특징으로 한다.
새롭게 출시된 컨트리맨 EV에서 대시보드 중앙의 원형 디스플레이가 완전히 디지털로 변경되었다. 해당 패널은 게이지 디스플레이와 인포테인먼트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미니의 최신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를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E 모델과 S E All4 모델
주행거리는 약 362km
프론트 액슬에 201마력 전기 모터가 장착된 기본 E 모델은 호주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두 개의 전기 모터와 사륜구동을 특징으로 하는 308마력의 S E All4 모델은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E 트림은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8.6초가량이 걸리는 반면, 듀얼 모터 파워 트레인을 사용하는 S E All4모델은 5.6초가 소요된다.
미니 컨트리맨 EV의 주행 거리에 대한 공식적인 견적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한 번 충전으로 약 225마일(약 362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비 역시 추정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쿠퍼 일렉트릭 해치백만큼 효율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운전자 지원 기능 제공
올해 말 미국, 호주에 출시
모든 컨트리맨 EV에는 자동 비상 제동 및 차선 유지 지원과 같은 운전자 지원 기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그러나,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이 있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려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해야 한다.
미니는 S E All4 모델의 가격만 공개했는데, 해당 모델의 가격만 먼저 제시한 것으로 보아 가장 먼저 출시될 모델일 것으로 예상되며, 46,195달러(한화 약 6,157만 원)라고 한다. 한편, 컨트리맨 EV가 올해 말 호주와 미국에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은 컨트리맨 EV의 국내 출시 소식만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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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미니도 디자인 퇴보하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