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준중형 세단
옥타비아, F/L 모델 포착
아반떼 정면 격돌 예상
옥타비아는 체코의 자동차 제조사 스코다에서 만들어 내는 아반떼 급 준중형 세단으로, 스코다의 베스트셀러 모델이다. 최근 스코다 옥타비아가 페이스리프트 된 모습으로 새롭게 돌아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자동차 업계가 떠들썩해지고 있다.
스코다 측은 새롭게 출시되는 옥타비아에 대해 말을 아꼈지만, 이전보다 훨씬 현대화된 외관과 새로워진 파워 트레인을 갖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국내 소비자들은 옥타비아의 가격에 감탄하며 옥타비아가 국내에도 출시되기를 바라고 있다.
블랙 서라운드 그릴
골프 실내와 비슷할 것
스코다 옥타비아는 페이스리프트를 거쳐 올해 2월 유럽 시장에 공개된다고 한다.
새로운 옥타비아의 미학은 브랜드의 기존 디자인 언어와 일치하는 것처럼 보였으나, 새롭게 변경된 부분도 많았다. 해당 차량은 검은색으로 번지는 디자인의 그릴과 블루 인테리어 액센트가 적용된 새로운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특징이다.
옥타비아의 중앙 터치스크린은 페이스 리프트 된 폭스바겐 골프의 설정을 차용할 경우,
10.4인치 터치스크린 또는 더 높은 사양을 탑재한 12.9인치 터치스크린으로 대체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연결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에 대한 약간의 조정이 예상되며 골프와 동일한 인테리어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된다.
다양한 파워 트레인
카미크 옵션 반영할 듯
스코다 옥타비아는 곧 출시될 모델의 파워 트레인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최적화된 엔진 라인업을 암시했다. 아직 공식적인 것은 없지만, 최근 출시된 카미크에서 볼 수 있는 파워 트레인 옵션을 반영할 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옥타비아가 폭스바겐 골프와 동일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옥타비아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옥타비아의 가장 저렴한 버전은 108bhp 출력을 발휘하는 1.0리터 가솔린 3기통 엔진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고, 마일드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단 DSG 자동 변속기가 장착될 것이다. 옥타비아의 고성능 모델에는 148bhp의 출력을 발휘하는 1.5리터 TSI 4기통 엔진이 준비되어 있다고 한다.
옥타비아 PHEV
수퍼브, 골프 배터리 차용
한편, 최근 스코다가 출시한 수퍼브 PHEV 모델은 주행 거리와 효율성이 증가한
25.7kWh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옥타비아 PHEV 모델에도 해당 배터리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폭스바겐 골프 PHEV 모델은 최근 배터리를 10.6kWh에서 19.7kWh로 확장했다.
따라서 옥타비아 PHEV 모델에도 해당 배터리가 사용되어 주행 거리를 35-40마일(약 56km-64km)에서 최대 60마일(약 97km)까지 늘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
스코다 옥타비아의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6,000파운드(한화 약 3,452만 원)보다 약간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수입차 치고 다소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는 스코다 옥타비아는 현대차의 아반떼 N과 그 가격이 비슷하다.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는 소식은 아직 없지만, 출시된다면 아반떼 못지않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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