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카타르 부왕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조전을 보낸 가운데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조문 특사로 카타르를 찾는다. 강 비서실장은 14일 저녁 출국해 현지에서 조문 일정을 수행한 뒤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카타르 측이 강 비서실장을 조문 특사로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대통령실은 걸프 지역 국가에서 국왕이 서거했을 때 조문 특사를 파견해 온 기존 외교 관례를 고려해 카타르 측과 협의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14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명의의 조전을 카타르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전은 셰이크 하마드 빈 칼리파 알사니 카타르 부왕의 서거를 애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울러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대통령을 대신하는 조문 특사 자격으로 같은 날 저녁 출국하며 모든 일정을 마친 뒤 16일 국내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특사 파견은 셰이크 하마드 부왕이 지난 12일 현지 시각 별세한 이후 이뤄진 양국 간 협의를 거쳐 결정됐다. 대통령실은 걸프 국가에서 국왕이 서거할 경우 우리 정부가 국무위원 또는 국회의원을 조문 특사로 보내온 외교 관례를 고려해 카타르 측과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의 과정에서 카타르 측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을 특사로 보내달라는 의사를 구체적으로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카타르 측의 요청에 따라 강 비서실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강 비서실장은 이재명 대통령을 대신해 조문하고 애도의 뜻을 전하는 공식 외교 일정을 수행하게 된다. 조문을 비롯한 일정은 카타르 측과 협의한 계획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강 비서실장은 이미 올해 4월 카타르를 방문한 경험이 있다. 당시 그는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카타르를 비롯한 중동 4개국을 찾았다. 당시 중동 정세 변화로 원유와 나프타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에너지 공급망 점검과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외교 활동을 추진했고 강 비서실장이 특사 역할을 맡았다.
4월 방문 당시 강 비서실장은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사니 카타르 국왕을 예방했다. 이번에 서거한 셰이크 하마드 부왕은 셰이크 타밈 국왕의 아버지다. 강 비서실장은 당시 카타르 정부와 경제협력 및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일정을 소화한 바 있다.
대통령실은 이번 조문 특사 파견 역시 기존 외교 관례에 따른 결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걸프 지역 국가의 국왕이 별세한 경우 정부가 조문 특사를 보내 애도의 뜻을 전해온 사례를 고려했으며 카타르 측과 협의를 이어간 결과 강 비서실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현지를 방문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 비서실장은 조문 일정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애도 메시지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강 비서실장이 예정된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오는 16일 귀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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