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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내린 李 대통령, ‘해임’

윤미진 기자 조회수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뉴스 1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에 대한 해임 제청안을 재가했다. 김 관장이 독립운동 폄훼 발언과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논란 등 여러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자 내린 결단이다. 윤석열 정부 당시 임명돼 내년 8월까지 임기가 예정돼 있던 김 관장은 이번 재가로 직을 유지하지 못하게 됐다. 독립기념관장 직무는 서태호 선임 비상임이사가 대행한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독립기념관 이사회는 지난달 19일 김 관장 해임 건의안을 가결했다. 이후 방어권 보장을 위한 지난 3일 열렸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청문회 직후 이 대통령에게 해임안을 최종 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이 대통령의 재가로 해임 절차는 마무리됐다.

김 관장은 임명 초기부터 역사 인식과 관련해 꾸준히 논란을 빚어 온 인물이다. 이에 여권에서는 지속적으로 김 장관에게 사퇴를 요구해 왔다. 특히 김 장관은 지난해 8월 15일 열린 ‘광복 80주년 경축식’ 기념사에서 “세계사적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의 광복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라고 발언해 독립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에 휘말렸다.

앞서 보훈부는 특별감사를 통해 독립기념관에서 총 14건의 규정 위반 및 비위 사실을 적발했다. 감사 결과에는 김 관장이 독립기념관 시설에서 지인들의 교회 예배를 허가하고 사적 약속에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 관장은 일부 사안에 대해 이의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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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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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노동조합은 3월 20일 입장문을 내고 해임 결정을 환영했다. 노조는 “김형석 관장 재임 기간이 독립기념관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기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장의 편향된 역사관 및 여러 문제로 인해 우리 기념관은 논란에 시달렸고 현장에서 일해 온 직원들은 ‘부역자’라는 비난을 견뎌야 했다”라며 “특히 보훈부 감사를 통해 드러난 14가지 비위 사실은 그가 공공기관장으로서 최소한의 자격조차 갖추지 못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김 전 관장을 향해 “가처분 신청 등 법적 수단으로 잔여 임기를 채우려 한다면 국민과 선열들을 다시 한번 모욕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해임 결정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에 대해서도 “다시는 부적격한 인물이 기관을 흔드는 비극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라며 차기 관장 인선 과정에서 올바른 역사관과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해임으로 독립기념관 운영 정상화와 조직 안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직무대행 체제 아래에서 내부 수습과 후속 인선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가 향후 과제로 남았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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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 이재명

    자유 우파에서 임명했던놈을 이제 짤라 냈으니, 6 25는 북침이다!라고하는 역사관을 가진놈을 김현지한테 물어보고 임명해야지 시바~, 어쩌라고?

  • 윤정부 시절 취임한 인물들은 왜 다들 역사관들이 삐둘어져 있는가? 그 나물에 그밥이어서 그런가?

    윤씨가 임명한 김관장은 삐둘어진 역사관을 윤씨가 과연 모르고 있었을까? 아마도 윤씨에게 아부성 간신배 노릇을 하지 않았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윤씨가 임명한 인물들을 가만히 들여 다 보면 지식적인 면이나 인성적인 면이나 사회적으로 정의롭지 못한 사람들 윤씨 옆에서 윤씨의 눈을 가려 가면서 국정 운영에 참여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연산군이 생각난다. 그 연산군 옆에는 임금의 눈을 가리는 간신배들이 함께 했다는 사실을 아는가? 그래서 나라를 더욱 더 혼란에 빠지게 하지 않았던가!! 지금 이 시대가 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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