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강성 보수 유튜버 전한길 씨의 ‘부정선거 끝장토론’이 무산됐다. 이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됐던 이번 토론은 방송사 내부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했다. 당초 오는 25일 TV조선 생중계로 잠정 합의됐던 일정이 취소되면서 부정선거를 둘러싼 공방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13일 개혁신당은 공지를 통해 이 대표와 전한길 씨의 부정선거 토론 잠정 취소 소식을 전했다. 당은 “당초 본 토론을 주관하기로 했던 TV조선의 내부 심의위원회 검토 결과 최종적으로 진행 불가 입장을 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송사 측은 토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논리적이고 비과학적 발언들에 대해 실시간 사실 확인과 제어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며 정제되지 않은 내용의 송출은 심의상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알려왔다”라고 부연했다.
이번 토론은 이준석 대표의 제안에 전 씨가 호응하면서 추진됐다. 이 대표는 지난 2024년 총선 당시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됐으나, 이를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전 씨와의 갈등이 법적 대응으로 번졌다.
지난 12일 전 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TV조선 진행 결정을 언급하며 다수 인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전 씨 측 4인이 참여하고 이 대표가 단독으로 맞서는 ‘일 대 다’ 구도가 확정된 바 있다.

전 씨는 토론 방식에 대해 부정선거 증거 자료를 공개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전 씨가 전문가를 불러오겠다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을 한다”라며 “음모론에 전문가가 어디 있나. 전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는 토론에 혼자 임할 것”이라며 “전 씨가 4명이 아니라 40명을 데려와도 괜찮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개혁신당은 토론 원칙도 재확인했다. 공신력 있는 토론 환경 조성, 1대 다 구도 수용, 상호 동의 시 종료하는 무제한 토론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은 “통제되지 않은 환경에서의 설전은 소모적인 논쟁과 왜곡된 정보의 온상이 될 우려가 크다”라고 전제하며 새로운 언론사를 물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TV조선의 심의 통과 실패로 인해 향후 토론 일정은 불투명해졌다. 방송사 측이 비과학적 주장의 실시간 제어 불가능을 이유로 내세운 만큼 다른 제도권 매체 역시 중계에 부담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 개혁신당이 새로운 언론사를 물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토론 환경 조성에 대한 합의가 길어질 경우 부정선거를 둘러싼 공방은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2
이재명
에고 다행이다~, 민주당이 저지른 부정선거도 까발려지면 어쩌나 했는데 시바~, 존나 우리는 부정선거를 했어도 안했다고~ 배 째라고~ 그리고 어쩌라고? 시바~
전씨가 전씨 집안 망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