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의 입장을 언급하며 북한 매체인 노동신문 열람 허용에 대해 정부가 전향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에 찬성 입장을 밝힌 권 의원의 태도를 강조하며 통일부 등 관계 부처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이는 보수 진영 일각에서도 북한 매체 개방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해석으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22일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의 국민 열람 허용 의사를 밝힌 것을 높이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신문을 보면 종북이 될 것이라는 걱정은 국민 의식을 지나치게 폄하하는 것”이라며 북한 매체 접근 제한을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박 의원은 국정원장 출신으로서 “노동신문을 자유롭게 구독할 수 있다면 그것 자체가 가장 효과적인 대국민 반공교육이 될 것”이라며 “북한 선전에 영향을 받기보다 오히려 북한 체제의 왜곡과 모순을 더 명확히 인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에 찬동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국가안전보장회의(NSC)와 통일부가 신속히 이 사안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도 21일 SNS를 통해 해당 이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보수층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신문 등 북한자료 개방 주장에 비판적인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는 국민을 신뢰하고 북한 자료에 대해 개방할 시점이 됐다”라고 말했다.
또 “북한은 체제에 자신감이 없는 사회이지만, 우리는 우리 체제에 대해 자신감이 있다”라며 “우리 국민들은 북한 노동신문을 보고 오히려 그들의 체제를 꿰뚫어 볼 수 있는 성숙함을 가지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권 의원은 통일부 장관 재임 시절을 언급하며 “당시 노동신문 개방과 비전향장기수 북송 문제를 검토했지만, 실행할 적절한 시점을 찾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북한 매체 개방에 대해 일부 긍정적 입장이 존재함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노동신문 열람에 강하게 반대했다. 장 원내대표는 “굴종은 평화가 아니다”라며 “지금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것은 평화통일이 아닌 무장해제와 북한에 대한 백기 투항”이라고 비판했다.
야권에서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북한 매체 개방 여부는 향후 통일·안보 정책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올해 83세인 박지원 의원은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안에 대해 활발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국정원장과 대통령 비서실장 등을 지낸 박 의원은 안보·통일 분야에서 경험과 직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의견을 내고 있으며 이번 노동신문 열람 문제에 대해서도 신속히 입장을 밝히며 정책 방향에 힘을 보탰다.
정치권에서는 박 의원의 발언이 단순한 개인 의견을 넘어 정부 정책 결정에 일정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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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가 노망났나? 북에서 남한 영화 드라마 보면 공개총살하는데 북한 방송 개방한다고? 상대주의도 모르냐? 북한에 먼저 남한문화 수용하라고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