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에 대한 당내 감찰이 시작된 가운데 당 지도부가 “사퇴 여부를 포함해 사안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장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황에서 민주당은 윤리감찰단의 조사를 통해 진실을 가리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청래 대표가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 윤리감찰단에 즉시 진상 파악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리감찰단은 매우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구이기 때문에 지도부가 직접 관여하거나 조사 일정에 대해 언급하긴 어렵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치를 논의할 방침이다.
장 의원은 현재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장 등 당직을 맡고 있으며 해당 직책을 포함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힌 바는 없다고 박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국회 보좌진 술자리에서 발생했다. 야당 소속 보좌진으로 알려진 피해자 A 씨는 장 의원이 술자리 후반에 나타나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고 주장하며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해당 사건은 서울경찰청으로 이첩돼 현재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 중이다.

특히 TV조선이 공개한 영상에는 장 의원이 술에 취한 상태로 A 씨 옆에 몸을 기울이는 장면과 이를 본 A 씨의 남자 친구가 장 의원에게 항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은 A 씨의 남자 친구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는 피해자가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으며 주변 만류에도 장 의원이 신체적 접촉을 시도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서울경찰청은 현재 피해자 진술과 영상 증거를 바탕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영상 자료와 고소인 진술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관련자들에 대한 추가 조사도 계획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논란이 확산되자 장 의원은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 음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당시 상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회식 중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피해자의 남자 친구가 행패를 부려 자리를 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다음 날 피해자 소속 의원실에서 자체 조사가 이뤄졌고 마무리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당 지도부는 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사퇴 여부를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수사와 당내 절차가 동시에 진행되는 만큼 장 의원의 정치적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댓글9
문순호
그놈이그놈이다
충고
도둑이 나 도둑이라고 하는거 보았냐?
사람들많은곳에서 성추형했겠냐? 도대체 야당소속보좌관을 성추형한다는게 말이돼? 성비위는 자기비서 수년간 성착취한 국힘 장제원같은 인간들이지.
djwlfjqek
국민등처먹고 사는 이나라 국개의원들 전부 전부 한우리에 가두고 정신 차리도록 똥물을 덮어 쒸워야 개과천선할지 의문이다
타이거리
전혀사실아니라고 역공하는 판에 박힌 소리는 젊은 친구가 여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