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청와대로 집무실을 옮기기로 한 가운데 이전 준비가 예상보다 늦어지는 배경을 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정부의 영향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정치권에서는 집무 공간과 비서 공간의 분리가 업무 효율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8일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의전비서관을 지낸 탁현민 국회의장 행사기획 자문관은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대통령 관저와 집무 공간을 용산으로 옮긴 윤 전 대통령 정부의 행동이 현 정부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탁 자문관은 해당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직주 공간이 분리되는 것은 청와대가 갖고 있는 기능 중 하나를 상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시절을 언급하며 “뭔가 급박한 일이 있을 때 바로바로 대통령께 보고가 되고 대통령도 바로바로 비서동에 내려와서 업무 지시를 하거나 업무를 보실 수 있었고 거의 같은 공간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게 분리가 된 게 윤석열 전 대통령 때부터고 다시 돌아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니 좀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집무실 이전은 다음 달 본격 착수되지만, 관저는 보안 등의 이유로 내년 상반기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탁 자문관은 “업무 공간까지는 경호라든지 보안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확보되더라도 주거 공간은 조금 더 민감하게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탁 자문관은 윤 전 대통령 정부의 청와대 운영 방식도 비판했다. 그는 “하여튼 전 정부에서 너무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놔서 갈 데가 마땅치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 정부의 집무실 이전이 예정대로 진행되더라도 청와대가 원래 기능을 모두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로 대통령 관저는 보안상의 문제로 내년 상반기에 이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집무동과 비서동의 재배치 과정에서 경호 체계와 이동 동선 등 점검해야 할 요소가 다수인 만큼 이전을 마친 이후에도 조정 작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탁 자문관은 윤 전 대통령 정부에서 영부인 전용 접견실과 퍼스트독 의전을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상상 이상이며 동시에 상상 이하”라고 말했다. 그는 “제가 몸담았던 지지난 정부에서는 대통령이 접견실을 만든 경우도 거의 없었다”라며 “한 번도 접견실을 따로 준비하라든지, 접견실이 필요하다든지 이런 요구를 듣지 못했고 여사님이 그걸 준비하라는 얘기는 더더군다나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댓글1
탁현민
탁현민같은 사기꾼이 문재인때 일을 했으니 홍보를 하라고하니 쑈를하여서 나랏돈 다 낭비한놈이죠 저런인간은 이나라생긴이래 처음으로 국가를 희화한놈입니다. 구속시켜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