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 측 소통 관계인 서정욱 변호사가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법정 증언을 두고 해당 진술이 거짓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서 변호사는 5일 밤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곽 전 사령관의 증언이 “거짓말일 가능성이 90% 정도다”라고 평가했다. 다만 진술 내용이 사실일 경우에는 평소 윤 전 대통령이 품던 분노를 드러낸 표현 수준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 변호사는 곽 전 사령관이 계엄 관련 통화 시점을 잘못 진술하는 등 앞뒤가 맞지 않는 발언이 여러 차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자기 잘못을 덮기 위해 한동훈 대표를 끌어들여 내란 프레임 만들기 위해 허위 진술을 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라고 말했다.

이어 “10% 정도는 진짜 윤 대통령이 했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그냥 분노의 표현으로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당시 윤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이 분위기가 냉랭했다고 전하며 한 대표의 발언이 대통령의 분노를 촉발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진행자가 다른 정치인 언급 가능성을 묻자, 서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와 민노총 관계자 권순일 전 대법관 등을 예로 들며 언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서 변호사의 발언은 곽 전 사령관의 법정 증언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도 진술이 사실일 경우 표현의 맥락에 무게를 둔 해석을 제시한 것이다. 향후 재판 과정과 추가 증언을 통해 진위가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법정 진술과 이를 둘러싼 당사자 반응이 추가 사실 확인의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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