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AI 패권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한국 재계와 미국 IT 산업의 핵심 인사들이 비공식 회동을 통해 전략적 협력 강화에 나선다. 이투데이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은 방한 중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비공개 만찬을 갖는다.
각 그룹의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AI 비전을 논의하는 이번 회동은 단순 행사 이상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이번 회동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PU ‘지포스’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 직후 비공개로 진행되며 AI 시대의 공급망 재편, 기술 협력, 산업 외교 등 핵심 의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정우 수석은 “대한민국이 AI 강국 수준을 넘어 아시아의 AI 수도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국가AI전략위원회가 과학 AI 연구소와 국가 AGI 연구소 개소를 각각 기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회동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회장의 참석도 거론됐지만,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손 회장은 최근 미국에서 오픈AI 및 오라클과 함께 5,000억 달러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한국 대기업 총수들의 비공식 골프 회동을 주선한 인물이기도 하다.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이번 회동에서 내놓을 혁신 전략과 협력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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