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무슨 얘기 하려고 했더라”, “이 사람 이름이 뭐였지” 하는 순간이 잦아진다. 단순한 건망증일 수 있지만, 반복되면 걱정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뇌도 근육처럼 자극과 훈련을 통해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할 수 있다. 특별한 장비나 복잡한 방법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상에서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건강전문매체 웹엠디(WebMD)는 중년 이후 기억력 유지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습관을 소개했다.
첫째, 비타민 D와 B군, K 등의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필요시 의사와 상담해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정보를 리듬감 있게 외우는 암기법을 활용하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태정태세문단세”처럼 단어를 이어 붙이거나 말장난처럼 만들어 외우는 암기법은 정보를 기억하는 데 굉장히 효과적이다.
셋째, 퍼즐이나 보드게임처럼 머리를 쓰는 활동을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하다. 넷째, 딸기, 블루베리, 파프리카처럼 색이 다양한 식품 섭취는 뇌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다섯째, 새로운 외국어나 악기처럼 익숙하지 않은 것을 배우면 뇌가 더욱 활성화된다. 골프를 즐긴다면 정식으로 레슨을 받아보거나,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악기나 외국어를 배워보는 것도 좋다. 여섯째,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치매에 걸릴 확률이 훨씬 낮고, 치매 발병 시기도 평균보다 11년이나 늦다.
일곱째, 사람들과 자주 대화하고 교류하는 것도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 가족, 친구, 이웃과 자주 연락하고 얼굴을 보며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뇌에 큰 자극이 된다. 여덟째, 내비게이션 대신 지도를 보며 길을 찾는 습관은 공간 기억력을 향상한다.
아홉째, 정보를 반복해서 말하거나 적어보는 습관이 기억에 도움이 된다. 반복은 기억을 강화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충분한 수면은 뇌가 정보를 정리하고 저장하는 데 꼭 필요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고, 잠들기 전엔 스마트폰이나 TV 대신 책을 보거나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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