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부자가 되기 위해 가장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방법으로 여전히 부동산 투자가 1위로 꼽혔지만, 2030세대는 다른 선택을 하는 경향을 보였다. 머니투데이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당당한 부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27.8%가 부동산 투자를 가장 유력한 부의 수단으로 선택했다. 이는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지만, 과거 2021년 40.8%에 비해서는 낮아진 수치다.
반면 20대는 가상화폐(18.6%)와 주식(18.3%)을 각각 부동산(17.0%)보다 더 많이 선택했다. 특히 가상화폐에 대한 응답률은 전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상승했다. 부동산 가격 부담과 진입장벽이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쉬운 자산에 젊은 층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타 응답으로는 상속·증여(19.0%), 창업(11.7%), 복권 등 우연한 기회(10.8%), 저축(5.6%) 순이었다. 전반적으로는 전년과 유사한 응답 분포를 보였지만,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비중은 점차 상승세를 보인다.
‘가장 주목받을 자산’을 묻는 말에서도 부동산은 36.0%로 1위를 지켰다. 뒤이어 금 등 실물자산(21.0%), 주식(13.8%), 가상화폐(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에서는 가상화폐(22.3%)가 부동산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기대감을 반영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5월 29~30일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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