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이적한 김민재
공항에서 그를 기다린 전기차
그 정체 바로 아우디 e-트론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 김민재.
그는 지난해 이탈리아 명문 프로축구팀 SSC나폴리에 입단해 많은 축구 팬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런데 불과 1년 만에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또 한 번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김민재가 이적한 곳이 바로 독일 명문 프로축구팀 ‘FC 바이에른 뮌헨’이기 때문.
이런 가운데 19일 뮌헨 공식 SNS에 공개된 김민재 입단 기념 영상이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 되고 있다. 공항 활주로에서부터 그를 기다리고 있는 붉은색의 전기차 한 대가 눈길을 끌었는데, 다름 아닌 아우디 브랜드의 ‘e-트론’ 모델이었던 것. 특히 해당 차량은 뮌헨이 김민재에게 입단 선물로 제공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뮌헨 공식 후원 기업 아우디
선수단 전원에 차량 제공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아우디가 20년 넘게 뮌헨을 후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에 선수단 유니폼 왼쪽 팔에는 아우디 로고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는 모습을 쉽게 살펴보곤 한다. 또한 아우디는 선수단 전원에 차량을 제공함으로써,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것.
뮌헨에 합류하게 된 김민재 역시 ‘아우디맨’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그 첫 차량은 국내에서 1억 2,250만 원을 호가하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트론 스포트백’이다. 이를 본 자동차 마니아들은 가슴이 웅장해지는 경험을 느끼곤 했는데,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래에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자.
아우디 DNA 담긴 전기차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
e-트론 스포트백은 기존 아우디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정체성을 고스란히 담은 전기차 모델이다. 그중 단연 돋보이는 것은 아우디의 시그니처인 ‘싱글프레임 그릴’을 꼽는다. 2004년 A3 스포트백에 처음 적용왰던 싱글프레임 그릴은 역사다리꼴 모양이었으며, 이후 육각형태로 발전해 지금의 디자인으로 자리 잡았다.
시선을 사로잡는 8각 프롬 크롬 프런트 그릴에는 총 6개의 세로 크롬 막대가 줄지어 서 있다. 이를 통해 그릴이 크롬을 막고 있음에도 답답하지 않은 느낌을 전달한다. 여기에 풀 페인트 피니쉬, 전면에 적용된 S라인 뱃지, S라인 익스테리어 패키지가 적용된 익스테리어 범퍼와 리어 스포일러를 기본으로 적용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95kWh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시 309km 주행
그렇다면 e-트론 스포트백의 성능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볼 수 있다. 배터리는 95kWh가 장착됐으나 국내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309km 수준을 자랑한다. 최고 속도는 20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6초이다. 이러한 성능을 자랑하는 e-트론 스포트백을 찾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한편 김민재와 뮌헨의 자세한 계약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뮌헨이 나폴리에 지급한 최소 이적료는 5,000만 유로(약 715억 원)로 알려진다. 또한 연봉은 1,200만 유로(약 172억 원)로 5년간 6,000만 유로(약 860억 원)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댓글3
95kwh 300km이라니
쓰레기차 겨우300키로
연봉 170억인데 1억짜이 차가 대수냐..; 연봉 1억받는 사람한테 60만원짜리 선물해준 셈이고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