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비상계엄 저지를 두고 당내 일각에서 ‘배신자’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데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그는 14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아버지가 불법 계엄을 하셔도 막을 것”이라며, 원칙에 따른 행동이었음을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불법 계엄을 하는데 민주주의자가 막지 않겠느냐. 가슴 아프더라도 그런 건 막아야 한다”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가도 문제점이 드러나면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에서 50여 명의 의원들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를 촉구한 데 대해선 “해당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 당 경선 이야기는 뒤로 밀리고, 모든 뉴스가 한 총리를 모신다는 말뿐”이라며, 이는 경선의 흥행을 방해한다고 주장했다.
한 총리에 대해선 “경선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참했고, 단일화 꼼수를 택할 분이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경선 흐름을 끊는 건 우리 당 기득권층의 연명 시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불출마에 대해선 “안타깝다”며, “기득권 세력의 움직임 탓에 중도와 상식적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분들이 포기하게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댓글6
계엄 반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국회를 이용한 탄핵, 예산문제 등 ,, 계엄까지 생각할수도 있는 이유도 일부 있엇건만,,, 탄핵에 일조한것은 배신자가 맞지..
국민에 배신한 윤석열이는 맘에드냐
시끄럽다
배신자는 영원한 배신자
옳은소리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