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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추락사 이은 한투증권 악재… 결국 금감원, 칼 빼 들었다

이시현 기자 조회수  

출처 : 한국투자증권
출처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직원이 여의도 본사 빌딩에서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을 향한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께 40대 남성 A 씨가 한국투자증권 빌딩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현재 현장을 확인 중으로 범죄 혐의점은 없다”라며 “추락사인지 투신인지 파악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사망한 사람은 한국투자증권의 직원이 맞다”라며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출처 : 뉴스 1
출처 : 뉴스 1

이날 금융감독원은 5조 7,000억 원 규모의 회계처리 오류가 일어난 한국투자증권에 대해 회계 심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 부문 부원장은 “규모나 고의성 등을 살펴보고 감리로 전환되는데 이후 과정은 더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회계 심사는 심가 과정에서 중과실이나 고의성이 인정될 때 감리로 전환된다. 만일 감리 조사에서도 한국투자증권의 위반이 중대하거나 고의라고 판단된다면 제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1일 2019년부터 5년간의 사업보고서를 정정 공시한 바 있다.

이는 내부 회계 오류로 5조 7,000억 원 규모의 매출이 늘어난 탓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투증권 측은 외환거래 이익과 손실을 잘못 산정해 발생한 단순 실수라고 주장했으나 금감원이 한투증권의 회계 심사에 돌입하면서 향후 나올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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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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