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역주행 사고
나도 모르게 일으킬 수 있다?
역주행 사고와 관련 모든 것
최근 들어 발생하는 빈도가 꽤나 늘어난 사고 유형이 하나 있다. 바로 역주행 사고다. 해당 사고는 명칭 그대로 역주행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뜻한다. 상황상 차량이 마주 보는 상태에서 발생하는 사고이기 때문에 여러 유형의 교통사고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축에 속하는 것이 바로 이 역주행 사고다.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이를 겪은 이들이라면 아마도 이런 생각을 할 것이다. ‘나라면 절대 저런 사고를 내지 않을 것이다’라는 생각 말이다. 과연 그럴까? 해 사고는 작은 실수 하나가 원인이 되어 나도 모르게 저지를 수 있는 사고다. 이번 시간에는 역주행 사고가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지, 처벌 기준 및 대응 방법은 어떻게 되는 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역주행 사고 발생 원인은?
역주행 사고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게 될까? 지난 4년간 역주행으로 발생한 모든 사고를 조사한 결과, 본선 U턴과 오진출입이 92%의 비중을 달성했다. 본선 U턴 역주행의 경우 돌발적인 U턴을 통해 역주행했음을 뜻한다. 본선 U턴으로 인해 발생한 역주행의 경우 운전자 대다수가 음주 운전 상태였다고.
오진출입 역주행의 경우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했음을 뜻한다. 이는 운전자가 음주 상태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이다. 바꿔 말하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고라는 것이다. 누구나 처음 가보는 길이 있을 테고, 순간이라도 그 길을 헷갈릴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경찰에 적발이 될 경우
처벌 수준 어떻게 될까?
만약 역주행하다 적발될 경우, 처벌 수준은 어떻게 될까? 현행법이 규정하는, 고속도로에서 고의로 역주행했을 때 기준으로 살펴보겠다. 이 경우 최대 100만 원의 벌금 또는 그에 상응하는 구류를 처분받을 수 있다.
고의가 아닌 실수에 의해 진행된 역주행이면 어떨까? 이 경우 역주행이 고의적이지 않다는 것을 입증한다면 운전자의 과실로 간주, 승용차 기준으로 6만 원의 범칙금 처분을 받게 된다.
해당 차량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만약 자신이 역주행 중이라는 것을 인지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당황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고는 차량을 빨리 갓길로 이동시켜야 한다. 이후 한국도로공사 측에 연락해 안내받으며 안전하게 이동하면 되겠다.
역주행 차량을 발견했을 경우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 경우 경적을 울리며 상향등을 통해 신호를 주어야 한다. 해당 차량이 상황을 이해해야만 후속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렇게 신호를 주는 과정에서도 차량 속도를 줄여 피해 가려 하면서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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