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공세를 이어가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국민의힘 복당 문제를 꺼내 들었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이 법제사법위원 자격이 없는 상황에서 청문위원이 되려 한다고 주장하며 “그럴 바엔 일찍 장동혁 대표에게 싹싹 빌고 복당했었어야지”라고 꼬집었다. 이어 한 의원의 청문위원 참여를 ‘앵벌이’와 ‘개꿈’에 빗대며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5선인 박 의원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의원의 인사청문회 참여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이뤄질 가능성이 있는 꿈을 꿔야 꿈은 이뤄진다”라며 한 의원을 향한 비판을 시작했다.
이어 한 의원의 법제사법위원회 활동 가능성을 두고 수위 높은 표현을 내놨다. 박 의원은 “법제사법위원으로 보임될 자격이 없음에도 청문위원이 되고 싶다고 앵벌이를 한다”라며 한 의원의 움직임을 평가절하했다. 그러면서 “개꿈은 이뤄지지 않는다”라고 덧붙이며 청문위원 참여 가능성에도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국민의힘 복당 문제까지 끌어들였다. 박 의원은 “그럴 바엔 일찍 장동혁 대표에게 싹싹 빌고 복당했었어야지”라고 지적했다. 현재 무소속인 한 의원이 청문위원으로 활동하려는 상황과 국민의힘 복당을 연결해 비판한 것이다.
박 의원의 발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한 의원이 김 후보자를 상대로 제기하고 있는 의혹에 대해서도 과거 검찰 수사 과정을 근거로 반론을 폈다.
박 의원은 “윤석열 검찰공화국에서 한동훈 검찰 11명이 3년간 수사하고도 기소하지 않았다면 당시 초선 김승원 의원이 무서워서였을까”라고 되물었다. 이는 한 의원 측이 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계속 제기하는 상황에서 과거 장기간 수사에도 기소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을 부각한 것이다.
이어 당시 처분을 놓고도 자신의 해석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없었기에 죄가 안 되기에 기소유예 처분한 것 아닌가”라고 주장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한 의원의 공세에 의문을 나타냈다.

오히려 한 의원이 공개하고 있는 자료와 과거 검찰 수사 과정을 들여다봐야 한다는 주장도 내놨다. 박 의원은 “한 의원이 제공하는 검찰 내부 기소 계획서, 녹취록 조작 편집 공표, 당시 검찰의 비열한 수사, 불법 수사 등등 그것을 특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박 의원은 김 후보자를 둘러싼 한 의원의 공세에 맞서 청문위원 참여 문제부터 과거 검찰 수사까지 한꺼번에 꺼내 들었다. 특히 한 의원의 청문위원 참여 움직임을 ‘앵벌이’와 ‘개꿈’이라고 표현하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게 복당을 요청했어야 한다는 말까지 보태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동시에 김 후보자 사건을 수사했던 검찰과 한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특검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김 후보자를 둘러싼 양측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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