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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종결” 김민석, 결국 초강수 꺼냈다…민주당 ‘술렁’

이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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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스 1

더불어민주당 당권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논란에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정청래 후보와 사실관계를 놓고 공방을 이어온 김 전 총리는 당시 추진 과정을 담은 일지를 공개하겠다며 논란을 직접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핵심 쟁점에 대해 공개 검증을 택한 것이다.

김 전 총리는 4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 출연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와 관련한 논쟁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상황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관련 기록을 공개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완수사권 폐지는 5월 이전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했고 정부 차원에서도 같은 방향으로 입장을 정리해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처리 일정은 당 내부 사정으로 늦춰졌다는 것이 자신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김 전 총리와 정청래 후보가 당대표 선거 과정에서 가장 강하게 맞붙은 사안 가운데 하나다. 김 전 총리는 국무총리 재직 당시 보완수사권 폐지를 신속히 추진하려 했다고 주장해 왔다. 반면 정 후보는 당시 당대표로서 해당 내용을 전달받은 적이 없다며 김 전 총리가 검찰개혁에 적극적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면서 당내에서도 진실 공방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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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총리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필요성도 다시 강조했다. 그는 경찰 수사권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기존 제도를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제도 개편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이후 발생하는 문제는 별도의 제도 개선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출처:뉴스 1

당권 경쟁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지난 주말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 결과에 대해 김 전 총리는 정청래 후보의 강세가 예상됐던 지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최근 발표되는 국민 여론조사 흐름까지 고려하면 자신에게 유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도 함께 내놓았다.

최고위원 선거 판세에 대해서는 현재 순위가 최종 결과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언급했다. 자신이 당대표에 선출될 경우 최고위원 선거에서도 순위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초반 판세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국혁신당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는 조국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에서 정치를 이어가는 방안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그는 과거 관련 논의에 반대한 적이 없다며 자신이 당대표가 되면 원칙은 분명히 하되 결론은 명확하게 내리는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김 전 총리는 자신의 엑스(X)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남미 순방 이후 행보도 언급했다. 그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대한민국의 황금시대’를 언급한 점을 소개하며 자신이 강조해 온 ‘K-황금시대론’과 맞닿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귀국 직후 증시와 부동산 현안을 점검하는 등 국정 운영에 집중하는 이재명 대통령을 거론하며 당정 협력의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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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현 기자
lsh@mobility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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