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안절부절못하는 것 같다”라고 비판하며 정치권 공방에 불을 지폈다. 이 대표는 정부가 추진 중인 통합사관학교 구상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이 대통령의 재판 문제와 당내 갈등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여권을 겨냥한 강도 높은 발언이 이어지면서 정치권 안팎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제기된 통합사관학교 추진 논의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는 정부가 계엄 사태에 연루된 인사들 가운데 육군사관학교 출신이 많다는 이유로 육사를 없애고 통합사관학교 체제를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비판을 내놓았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 자체는 분명한 잘못이라고 선을 그었다. 계엄을 기획하거나 실행한 인사들은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특정 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군 교육 체계를 바꾸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충성과 항명은 출신 학교가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가치관에서 비롯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계엄 사태를 계기로 군 조직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이 왜곡돼서는 안 된다는 주장이다.
또 미래 전장은 육군과 해군, 공군이 각각 다른 전문성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각 군의 특수성과 전문 교육이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통합사관학교가 적절한 대안인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방 정책의 우선순위 역시 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계엄 재발 방지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국가 안보와 국방 역량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다. 군의 전문성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계엄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전 장관의 문제는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라는 점이 아니라 정치군인으로 활동했다는 데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시절 상황도 거론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정치적 불안감 속에서 계엄이라는 선택을 했다고 비판하며 김 전 장관 역시 그러한 환경 속에서 역할을 수행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이 대표는 글 말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겨냥했다. 그는 자신의 재판을 공소 취소를 통해 없애려는 것처럼 보일 정도로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정치적 갈등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이 대통령을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민들이 계엄의 공포를 완전히 떨쳐내기 위해서는 권력을 가진 사람이 불안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주장도 덧붙였다. 정치 지도자의 안정감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발언이 단순한 군 개혁 논쟁을 넘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전반과 대통령 리더십을 겨냥한 비판으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 대표가 이 대통령의 재판 문제와 당내 권력 구도까지 함께 거론하면서 여야 간 공방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댓글3
리죄맹
지난 수십년 아무 문제 없던 것도 다 뒤집어 엎는 논란 일으키는 평지풍파 작전으로 공소취소에서 국민시선 돌리려는 잔꾀..................
육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나뉘어서 각각 수 백명씩 양성하는데, 교직원 수는 3 배가 넘고, 유지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비효율이기 때문에 통합하여 효율적으로 운용하자는 것이 아닌가요? 통합의 근본 취지를 잘 못 이해한 것은 아닌지
watching man
you are the worst comed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