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찬 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관련 발언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강경한 반응을 내놨다.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으로 허위 사실 공표 혐의를 받게 된 장 전 부원장은 조사 직후 불송치 가능성을 주장하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와 함께 장 전 부원장이 최근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공개 비판 수위를 높이면서 보수 진영 갈등 구도에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서울 서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를 받는 장 전 부원장을 전날 소환 조사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지난달 접수된 고발장을 바탕으로 관련 경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장 전 부원장이 지난 3월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게시물에서 비롯됐다.
당시 장 전 부원장은 한 전 대표와 동명이인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글 여러 건을 공개했다. 장예찬 전 부원장은 해당 게시물과 함께 “노인 비하 막말은 당원 게시판 한동훈을 따라갈 수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작성자 이름이 ‘한동훈’으로 표시된 인물이 황우여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욕설과 노인 비하 표현 등을 사용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게시물의 진위와 장 전 부원장의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졌고, 결국 경찰 고발로 이어졌다. 경찰은 장 전 부원장이 게시한 내용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들여다보는 중이다.
조사를 마친 장 전 부원장은 SNS를 통해 기존 입장을 다시 밝혔다. 장예찬 전 부원장은 “한동훈 관련 발언으로 당사자가 아닌 제3자가 비겁하게 저를 고발한 사건”이라며 “이번에도 당연히 불송치될 것”이라고 적었다. 경찰 조사 이후에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한 것이다.
이와 맞물려 장예찬 전 부원장은 최근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출마 가능성을 둘러싸고도 연일 비판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달 27일 방송된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결과적으로는 국민의힘 후보가 선정되면 국민의힘 후보 중심으로 보수 진영은 쫙 모일 거라고 본다”라면서 “(한 전 대표는 지지율이) 계속 빠질 일만 남았다”라고 단언했다.

또한 장 전 부원장은 “결국에는 본선을 가면 제 경우도 마찬가지였듯이 주민들께서 투표를 통해서 정당 후보 중심으로 사실상의 단일화를 하게 되어 있다. 그래서 한동훈 후보 같은 경우는 10%를 넘느냐 마느냐가 아마 도전 과제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장예찬 전 부원장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은 이번 선거 결과가 안 좋아도 앞으로 2년 더 북구를 지킬 사람”이라며 “가정이지만 한동훈 씨 같은 경우는 이번에 북구에서 당선 안 되면 다음 총선까지 2년 동안 북구에 있겠나”라고 전망했다. 정치권에서는 두 사람 사이의 공개 설전이 이어지면서 야당 내부 갈등 양상 역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댓글1
이 자식이 정말 쓰레기다.
이 자식이 정말 쓰레기다. 정말로 사라져야 할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