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결국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하고 정치권으로 향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장기간 고심 끝에 하 수석이 결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지며 부산 지역 보궐선거 출마 가능성이 현실화한 모양새다. 정부 핵심 참모의 더불어민주당 영입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점에서 정치권과 관가 모두에서 파장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27일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 수석은 청와대에 사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대표의 접견 일정에 배석하는 것을 끝으로 하정우 수석은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사실상 참모 역할을 정리하고 정치 참여 수순에 돌입한 셈이다.
하 수석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해 온 인재 영입 대상 가운데 핵심 인물로 꼽혀왔다. 특히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를 두고 당 지도부의 설득이 이어지면서 결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지역은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부산시장 후보로 나서며 공석이 된 곳이다.
이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하 수석과 직접 만나 출마를 권유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설계자가 바로 하 수석 아니냐. 설계한 것을 이제 국회에 와 입법으로 완수하고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AI 안성맞춤형 국회의원이 당신이니 결심해달라”라고 대화 내용을 밝혔다.
이어 정 대표는 하 수석의 지역 연고와 정치적 상징성도 강조했다. 정청래 대표는 하 수석을 두고 “토박이이고 진짜 부산 사나이”라고 언급하며 부산 지역 선거에서 역할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당내에서는 그의 합류가 부·울·경 선거 구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앞서 하 수석은 출마 여부를 두고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다. 지난 6일 그는 유튜브 방송 ‘권순표의 물음표’에 등장해 “어떤 것이 더 국익에 중요한가에 대해서 아침저녁으로 계속 생각이 달라진다”라며 청와대 업무와 지역 정치 사이에서 고민해 왔음을 드러냈다. 이어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워도 법안이 정비되지 않으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라며 입법 역할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한 바 있다.
또한 당시 하정우 수석은 “제 거취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는 것을 알고 있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의 대통령 순방 일정 이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힌 뒤 최종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참모의 역할과 정치 참여 사이에서의 고민이 이번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도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지역구였던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더불어민주당이 연이어 청와대 핵심 인사를 전면 배치하는 흐름 속에서 선거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르면 29일 하 수석과 전 대변인을 대상으로 공식 인재 영입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부 핵심 참모 출신 인사들의 정치권 이동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선거 구도와 당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댓글3
삼봉
자기가 잘할수 있는걸 하지 왜 나라에 보탬도 되고 보람도 있고 안xx를 보라 교과서를 보듯이 정치하고 있는 수준을
예언자의촉
21세기의 앞으로 시대는 맞춤형 Ai 시대인만큼 그에 걸맞는 법이 속히 정리되어야한다. 따라서 에이아이 전문가 하정우수석이 앞장서서 나아가주기를 온 국민들은 원한다.
괜한 인재를 진흙탕물, 정치판에 왜 끌어들이는지. 그냥 자기가 잘하는 분야에서 전문가답게 역량을 펼칠 수 있게 놔두지. 제발 다른 정치인들 처럼 물들지 않기를 바랄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