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한 강도 높은 반부패 정책 강화를 공식화했다. 서울시 본청을 넘어 25개 자치구까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히며 부패 퇴출에 ‘무관용 원칙’ 적용을 강조했다. 동시에 정치권에서 관련 발언을 둘러싼 공방도 이어지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4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 본청을 넘어 25개 자치구까지 청렴의 기준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작동하도록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라며 “어떤 형태의 부패든 서울에서는 발붙일 수 없게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이어 그는 “시장으로 복귀한 이후 가장 먼저 집중한 과제가 부패 척결이었다”라며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을 드러냈다.
오 시장은 반부패 정책의 핵심으로 제도화를 꼽았다. 그는 “반부패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반복과 축적을 통해 제도 안에 내재화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반부패·청렴 전략회의를 정례화하고, 광역지자체 최초로 청렴담당관 조직을 신설했다. 또한 공무원 대상 청렴 교육 확대와 노조와의 청렴 서약식 진행, 청렴지수 평가 결과를 인사와 기관 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시행 중이다.
특히 오세훈 시장은 시민 참여를 통한 점검 체계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민원 경험이 있는 시민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청렴 해피콜’을 통해 친절도와 공정성을 확인하고 있다”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러한 정책 추진 결과로 서울시는 2024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고, 2025년 조사에서도 청렴 노력도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발언 과정에서 정치권 논란도 언급했다. 그는 “서울시에서는 외유성 출장 의혹이나 기부채납 논란, 특정 지역 언론사 광고비 편중 집행 문제를 떠올리기 어렵다”라며 “이런 일이 발생할 여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했다”라고 주장했다. 이는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앞서 정원오 후보 측은 관련 의혹에 대한 반발 입장을 내놨다. 정 후보 측은 지난 21일 논평을 통해 “지저분한 네거티브로는 정원오를 상대할 수 없다”라며 “시민들과 함께 오세훈 10년의 실정을 심판하겠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자신을 겨냥한 오 시장 측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 추진과 관련해 “종이가 아깝다”라고 언급하며 강하게 질타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 측은 정 후보 관련 의혹을 검증하기 위한 별도 기구인 ‘정원오 부정부패 진상조사위원회’ 설치를 추진 중이다. 해당 기구는 각종 의혹을 검증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반부패 정책 강화와 함께 정치적 공방이 격화되는 가운데 향후 선거 국면에서 관련 이슈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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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문제. 자동차 문제. 친북지원 문제 등등 잘 해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