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전입신고를 마치며 ‘평택 시민이 된 첫 번째 의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단순 출마를 넘어 실제 거주를 선택하며 지역 밀착 행보를 강조한 것이다. 다만, 출마 선언 이후 지역 이해 부족 논란이 이어지면서 정치적 평가도 엇갈리고 있다.
21일 오전 조 대표는 평택시 안중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마무리했다. 그는 배우자 정경심 교수와 함께 주소지를 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국 대표는 전입을 통해 지역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견해를 밝혔다.
조 대표는 평택시 전입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그는 “선거를 위해 잠시 머무르지 않고 평택에 뿌리내리고 평택의 일상을 함께 살아가기 위해 주소지를 옮겼다”라고 언급했다. 조국 대표는 이어 “가족과 함께 전입신고를 한 것은 평택에서 삶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대표는 향후 현장 행보 계획도 드러냈다. 그는 “오늘부터 제가 살게 된 안중에서부터 팽성과 포승, 청북, 고덕, 오성·현덕까지 시민 한 분 한 분을 만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평택 시민이 된 첫 번째 의원으로서 평택 시민이 체감하는 문제를 평택의 언어로 풀어가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혁신당에 따르면 이날 조 대표는 전입신고 이후 현장 행보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전입신고 직후 안중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고, 평택서부노인복지관을 찾았다. 이어 평택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조 대표의 출마 선언 이후 지역 이해 부족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유의동 전 국민의힘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대표의 공약을 문제 삼았다. 그는 “조 대표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평택에 이미 KTX가 있지만’이라고 했었다”라고 지적했다.
유의동 전 의원은 조 대표 교통 공약의 정확성을 짚었다. 그는 조국 대표의 발언을 “평택에는 KTX가 지나가지 않는다”라고 정정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평택역에 KTX가 정차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자료를 제시했다”라고 직격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이번 평택을 재선거의 배경도 함께 강조하는 모양새다. 유의동 전 의원은 재선거가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게 됐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어 평택시 역시 2018년 이후 현재까지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재임해 온 만큼 지역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 대표는 전입신고를 통해 지역 밀착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다만, 지역 이해 논란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실제 민심 확보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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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자의촉
조대표님의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