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 이후 나타난 해당 행위 의심 사례에 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그는 일부 지지층이 추미애 후보 낙선을 유도하는 글을 퍼뜨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당 차원의 엄벌을 촉구했다. 경선 이후 불거진 갈등이 본선 국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지난 8일 최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선 결과 이후 특정 온라인 공간에서 조직적인 행위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을 공개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해당 글에는 “추미애 뽑는 건 대선 때 윤석열 찍는 것과 같다”, “경기도지사 선거 거부하자” 등의 표현이 포함됐다.
또한 최 의원이 소개한 글에는 “추미애를 떨어뜨려야 정청래 정치생명도 끊어 버릴 수 있다”, “유승민이 나오면 유승민 뽑겠다는” 등의 주장도 공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글은 특정 계파를 겨냥한 내용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었다.
최 의원은 이러한 흐름이 과거 사례와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2018년 지방선거 때 이재명 후보가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결정된 뒤 ‘차라리 남경필을 찍자’라고 했던 수법과 같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최민희 의원은 “당이 직접 나서 민주당 당원이라면서 ‘민주당 후보 떨어뜨리자’, ‘국힘 후보 찍자’라고 선동하는 자들을 파악해 징계하라”라고 요구했다. 당 차원의 대응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같은 날 추미애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후보 확정 이후 첫 메시지를 내놓았다. 그는 “‘민주당 경기 민생 대책위원회’를 꾸려 현안에 대처하겠다”라며 정책 중심 행보를 예고했다. 이어 “경기도 곳곳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경기도에 맞는 미래 비전을 만들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추 의원은 “6월 3일 지방선거에서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선거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경선은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연 경기지사 등이 참여한 3파전으로 진행됐다. 권리당원 투표와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한 결과 추 의원이 과반 득표로 후보로 확정됐다.
다만, 경기지사 경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부 반응은 엇갈렸다. 지난 7일 밤 경쟁 후보였던 한준호 의원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추 후보에 대한 직접적인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경기도가 걱정은 된다. 경기도민께 미안한 마음이 크다”라고 발언했다.
또한 한 의원은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의 후보가 돼 앞으로 본선을 어떻게 치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다)”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발언은 자당 후보에 대한 평가로 해석되며 논란이 확산했다.
이번 사안을 계기로 여당 내부 계파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지지층 분열과 후보 평가 논란이 동시에 제기되며 선거 전략에도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대응 여부와 갈등 수습 과정이 향후 지방선거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댓글1
만다라
꼴통보수 집단이 아무리 떠들어도 경기도지사는 추미애로 확정된거나 다름없다 계속 떠들어봐라 지지율만 더더 상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