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종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김병기 무소속 의원이 또다시 경찰에 출석하며 수사 장기화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여섯 번째 소환 조사에 나선 자리에서 구속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즉각 반응을 보이면서 수사 상황과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는 모습이다. 반복되는 조사와 건강 문제까지 겹치면서 사건을 둘러싼 긴장감도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8일 오전 서울경찰청 마포청사에 도착해 6차 소환 조사에 응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 진행된 5차 조사 이후 엿새 만이다. 경찰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공공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조사에 착수했으며, 김 의원은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출석 과정에서 건강 상태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오전 8시 56분쯤 청사에 도착한 김 의원은 야간 조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허리, 몸이 안 좋아서 너무 많이 부르는 것 같지만 성실하게 소명하겠다”라고 답했다. 당시 그는 허리에 복대를 착용한 상태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지자 김 의원은 “구속영장이 신청될 리가 있겠냐”라고 말한 뒤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 해당 발언은 현재 수사 단계에서의 입장을 드러낸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앞선 조사에서도 일정은 길지 않았다. 김 의원은 5차 조사 당시 약 6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같은 날 차남도 업무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약 3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가족까지 포함된 수사가 이어지면서 사건 범위도 넓어지는 양상이다.
건강 문제는 이전 조사에서도 변수로 작용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11일 3차 조사 당시 허리 통증을 이유로 약 5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하고 귀가한 바 있다. 이후 진행된 4차와 5차 조사에서도 각각 5~6시간 조사 후 귀가했다. 반복된 조사에도 불구하고 조사 시간이 제한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김 의원은 총 13개 의혹과 관련해 수사를 받고 있다. 주요 내용에는 강선우 의원 공천 과정에서의 헌금 묵인 의혹, 차남의 숭실대 편입 개입 의혹, 가상자산 거래소 취업 청탁 의혹, 배우자의 법인카드 사용 문제, 쿠팡을 상대로 한 전직 보좌관 인사 관련 청탁 의혹 등이 포함돼 있다. 다수의 사안이 동시에 제기되면서 수사 범위가 넓어진 상태다.
이 같은 의혹은 지난해 9월 처음 제기됐지만,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일부 사안에 대한 최종 판단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 김 의원은 제기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진행 상황에 따라 일부 사안부터 결론을 내릴 방침이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6일 기자간담회에서 “몇 개 혐의에 대해선 혐의 유무에 대한 판단이 가능할 정도로 수사가 진행됐다”며 “혐의 유무 판단이 가능한 의혹에 대해서는 결론 내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체 13개 의혹을 한 번에 처리하기는 어려워 확인된 사안부터 분리해 송치하는 방식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까지 수사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추가 조사와 일부 혐의에 대한 판단이 순차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향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와 개별 의혹에 대한 처분 결과가 사건의 향방을 가를 주요 변수로 남아 있다.




















댓글3
문순호
그래 쌯쌩하드니 몸이 안좋나 참희한하다
웃기는 세상...
김어준 뉴스공장에 나온 홍장원때문에 김병기를 찍었다...이게 큰 잘못...서영교를 찍어야했다... 이점은 김어준이 사과해야한다...천하의 파렴치인것같다...김병기...
대기업 총수나 개나소나 검찰 경찰 수사만 받으면 환자 코스프레 지겹다 죄를 지으면 평소에 남에게 하듯이 제대로 된 수사를 받아라 더풀어 추행당 감투쓰고 설치던 ㄸ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