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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사서 ‘전기톱’ 들었다…선거 난리판

박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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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국민의힘 대구시장 선거판이 컷오프(공천 배제) 후폭풍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김한구 전 현대차 노조 대의원이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전기톱 퍼포먼스를 벌이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며 혼란을 빚었다. 이와 함께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까지 대구 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선거판이 급격히 요동치는 모습이다.

7일 김 전 대의원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절차가 부당하다”라며 “무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기자회견 도중 전기톱을 들어 보이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사법 3법 등과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졸속으로 대응하는 모습 등을 과감하게 쓸어버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퍼포먼스는 공천 과정에 대한 반발과 함께 당 지도부 대응에 대한 불신을 상징적으로 드러낸 장면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날 김 전 대의원은 오는 10일 전후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사법개혁 추진에는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부겸 전 총리의 대구시장 출마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발언은 대구시장 선거가 단순한 여야 대결을 넘어 인물 중심 구도로 재편될 수 있다는 관측에도 힘을 싣는 중이다.

대구시장 선거에 앞서 이루어진 컷오프 파장은 김 전 대의원 개인의 반발에 그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주호영 국회부의장은 자신이 낸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자 즉각 항고 방침을 내놨다. 이어 지난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별도 기자회견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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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스1
출처 : 뉴스1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역시 가처분 기각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폭 결정”이라고 비판하며 “시민 경선”을 통해 선택을 받겠다며 대구시장 선거에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열어뒀다.

대구시장 선거 국면에 혼란이 야기되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급하게 수습에 나섰다. 지난 5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매일신문 유튜브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왔던 방송통신위원장으로서 경험을 갖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며 이 전 위원장의 역할론을 제시했다.

이어 장 대표는 “대구도 이 전 위원장을 필요로 하겠으나, 당은 이 전 위원장을 국회에서 더 필요로 하고 있다”라며 사실상 보궐선거 투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이진숙 전 위원장은 이후 SNS를 통해 재차 보궐선거 출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드러냈다.

주 부의장과 이 전 위원장, 김 전 대의원까지 무소속 출마를 선택할 경우 대구시장 선거는 다자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김부겸 전 총리를 향한 지지 선언까지 더해지면서 보수 진영 내부 분열 우려도 커지고 있다. 공천 갈등에서 시작된 균열이 실제 표 분산으로 이어질 경우 대구시장 선거 결과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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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현 기자
psh@mobilitytv.co.kr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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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사이비종교타도

    전기톱을 들고 오동방정을 떨던 말던 대구 시장은 부겨미가 될 확율이 70% 이상이다. 빵숙이도 대구에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으면서 오직 학교를 대구에 대녔다는 것 뿐이고, 나머지 국짐 떨거지 후보들도 보수가 집권하고 있을 때에도 대구를 위해 일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면서 선거철만 되면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표를 갖고 갔지만, 대구 시민들도 예전과는 다르다. 이런 국짐 빨강이 떨거지들한테 더 이상 당하지 않겠다는 기류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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