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재확인하며 국민의힘 지도부와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 전 위원장을 향해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를 제안했으나, 이를 거부하고 독자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특히 대구 지역 민심을 강조하며 당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한 이후 대구에 기습 등장하며 정치권 안팎으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구 달성공원 인근 새벽시장을 방문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과정에서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밝히며 “대구를 바꾸라는 것이 민심이자 천심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구시장 선거 출마 의지를 재차 강조하며 지역 정치 변화 필요성을 부각했다.
이날 이 전 위원장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는 사실상 선을 그었다. 그는 장 대표가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에서 자신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투입할 가능성을 언급한 점을 비판하는 지지자 의견을 공유한 뒤 “기차는 떠났다”라고 덧붙였다.
이진숙 위원장의 해당 발언은 이미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결정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어 “300㎞밖에 안 되는 대구와 서울의 거리가 이렇게 먼가”라고 언급하며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역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짚었다.

앞서 장동혁 대표는 매일신문 유튜브 ‘금요비대위’에 출연해 이 전 위원장의 국회 진출을 요구했다. 지난 5일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하게 싸워왔고 방통위원장으로서도 치열하게 싸워왔던 경험을 갖고 국회에 와서 싸운다면 국민의힘에 엄청난 힘이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역할을 주문했다.
또한 장 대표는 “지금 민주당과 싸우는 데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라며 전열 재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대구에서도 이진숙 전 위원장이 필요하겠지만, 우리 당에서도 이진숙 전 위원장처럼 잘 싸울 수 있는 전사들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된 이후 독자 노선을 시사해 왔다. 지난 3일 컷오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당이 ‘6인 경선’ 방침을 유지하자 그는 무소속 출마 의사를 공식화하고 있다. 이후 흰색 옷을 입고 대구 전역을 돌며 시민들과 접촉을 늘리는 등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 상황은 공천 배제 이후 당 지도부와 후보 간 갈등이 공개적으로 표출된 사례로 평가된다. 이 전 위원장이 끝까지 대구시장 선거를 완주할지 혹은 정치적 변수 속에서 변화가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댓글1
사이비종교타도
동혀기는 지는 못하면서 찐수기를 앞세워 국회에 들어가서 민주당을 상대로 쌍욕도 하고, 삿대질도 하고, 입에 게거품도 물고 하라고 하네. 동혀기 지는 점잖은 척하면서 욕은 찐수기가 많이 먹으라고 하네. 그러다가 찐수기가 미움 받으면 그때 가서 동혀기는 '난 모르는 일이가'라고 할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