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박명수가 최근 방송에서 한국 영화의 재미 부족을 직접 언급하며 소신 발언을 펼쳤다. 그는 “요즘 영화관에 관객이 없다. 재미가 없으니까 없는 것”이라며 최근 영화계 흥행 부진의 원인을 짚었다. 이어 “관객들 수준이 너무 높아졌다. 이제는 웬만해서는 만족하지 않는다”라고 분석했다.
방송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그맨은 웃겨야 하고, 영화는 재미있어야 한다”라며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어야 관객이 극장으로 온다”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26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검색N차트’ 코너에서 나왔다. 이날 방송에는 데이터 전문가 전민기가 게스트로 출연해,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이 아시아 아티스트 시상식에서 6관왕을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는 설명에 박명수는 아이유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농담을 건넨 뒤 자연스럽게 영화계 전반의 문제로 화제를 돌렸다.
박명수는 최근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급감한 현실에 대해 “관객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가 간다”라고 밝히며 영화 콘텐츠 자체의 매력을 높이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덧붙였다.
박명수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영화계 내부에서도 꾸준히 제기돼온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특히 팬데믹 이후 관객 수가 회복되지 않은 가운데 대작 위주의 배급 구조와 흥행 실패가 반복되면서 영화산업 전반이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박명수는 단순한 비판에 그치지 않고, “제작자들이 보다 과감한 도전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관객을 유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박명수는 영화계 이슈 외에도 사회적 발언을 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방송에서 주4.5일제 도입 논의에 대해서도 “인구도 없는데 이것까지 줄이면 어떡하냐”고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당시 그는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는데 허비를 안 하면 된다”라고 주장하며 “기업들도 살아야 우리도 산다.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은 이재명 정부 들어 주4.5일제 논의가 확대된 상황과 맞물리며 일각에서는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시각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현실적인 지적”이라며 박명수의 발언을 지지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직장 생활 경험이 없는 연예인이 노동시간에 대해 언급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라는 비판도 제기됐다.
다만 이번 영화 관련 발언은 대중문화 분야에 몸담아온 방송인의 시선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영화계 내부에서도 일정 부분 공감을 얻고 있다.




















댓글11
나도 기자나 할껄 쉽게 사네
이런것도 기사냐
근무 일수가 워라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일선 노동자들 입장을 알고나 근무 일수에 대한 언급을 하는지 모르겠내요. 많은 젊은이들이 직업을 구하기가 힘들다고 하는 시대에 연예인으로서의 생활이 과연 구직을 원하는 많은 이들과 근무형태가 늘 안전과 과로에 연결된 많은 노동자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직업인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신중하게 언급할 사안인데 개인적인 의견이라쳐도 타인을 배려하는 의견이어야 함입니다.
주둥이 닫고 살아라 니가 영화를 뭘 안다고 안다니 박사시늉이냐 그냥 조용히 살아 나대지 말고 연예인병이냐 니가 얼마나 대단한거 같냐
김지현
박명수는 항상 바른말과 뼈있는말을 잘함 무식하지만 통찰력은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