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에서 핵심 증인으로 출석한 조지호 전 경찰청장이 건강 이상을 호소해 재판이 급히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혈액암을 앓고 있는 조 전 청장은 이날 장시간 증언 도중 열이 나는 등 몸 상태가 악화돼 배우자까지 법정에서 “열이 많이 난다”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검찰과 피고인 측, 재판부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당일 재판은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고 피고인 측 반대신문은 오는 29일로 연기됐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씨의 재판 막바지에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긴 셈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조 전 청장의 증인신문을 하루에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오전 2시간에 이어 오후 1시간가량 이어진 증언 중 조 전 청장이 피로감을 호소하며 재판이 일시 중단됐다.
지 부장판사는 “증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오늘 일정을 종료한다”라며 남은 반대신문을 김용현 전 국방장관의 증인신문이 예정된 29일로 미뤘다. 재판부는 이후 일정도 조정하며 30일 기일을 추가해 늦어도 내년 1월 9일까지는 심리를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 전 청장은 건강 이상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 계엄령 문건, 체포 지시 등을 둘러싼 주요 증언을 이어갔다. 특히 그는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과 여섯 차례 비화폰 통화를 나눈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윤 씨가 국회 통제 지시와 야당 인사 체포를 직접 언급했다고 증언했다.

방첩사령관 여인형으로부터는 체포 대상 명단에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통령, 정청래, 김동현 판사 등이 포함됐다는 내용도 재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청장은 “그날 밤 통화 내용은 기억을 못 할 수 없는 성격”이라며 대통령의 직접 지시 사실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계엄령을 ‘해프닝으로 끝날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실제로 경찰이 계엄 포고령에 따라 국회 봉쇄를 2차 단행하고 수사관 명단까지 작성했던 정황이 공개되며 윤 전 대통령의 지시 체계 전반에 대한 법적 책임 소재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조 전 청장은 증언 도중 “제가 잘못한 일이 있다면 벌을 받아야지, 책임을 회피하려고 거짓말하지는 않겠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2월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당시와 달리 증언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은 점도 눈길을 끌었다.
검찰 측은 증인의 진술 신빙성 확보를 위해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신문 지속을 재차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조 전 청장의 컨디션 악화를 이유로 일정 조정에 무게를 실었다.

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미 심리가 후반부에 접어들었다”며 “아주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1월 9일 결심 일정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특검이 신청한 윤 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둘러싼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윤 전 대통령은 “1차 공판 때 이미 내 입장을 프레젠테이션으로 밝혔다”며 피고인 신문에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특검 측은 “직접 신문은 필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치적 파장이 큰 재판에서 건강 이상을 호소하며 증언을 멈춘 조 전 청장의 상황은 재판의 향후 일정뿐 아니라 전체 공방의 흐름에도 일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내란 혐의 규명과 관련된 제일 중요한 증인이기 때문이다. 재판부가 조 전 청장의 건강 상태에 따라 신문 방식이나 일정을 유동적으로 조정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댓글10
윤모지리
술을 그렇게 쳐 마셔댔으니 몸이 정상이겠냐. 그냥 빵에서 되지시길....
윤프리
댓글들보면 좌파들은 확실히 대륙스타일은 맞는듯. 밖에 나가면 민주당 지지자들은 실체가 없음 ㅋㅋ 댓글들 어디서오는거야
흥궈신
술쳐묵을때는 눈이반짝반짝하제???~~ 이새끼들은 빵에만가믄 아프다하고 휠체어타고나오고~~에라이~~
경수
왜 툭하면 아프다고 엉을 까는 거냐, 전 대통령은 저래도 되는 거냐 육 실 할넘 저것도 인간이라고,,
점지기
건방진새끼들 대한민국이 지놈들 놀이터인줄알아 싸가지빠진놈들 썩렬이는 사형이구 건이는50년징역이구 사돈네8촌까지 종자를멸하라